"투명한 공개와 신뢰를 주는 농협 운영으로 진정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치러진 제12대 약목농협 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뽑힌 김두규(53) 당선자의 포부이다. 가산-왜관-약목농협 전무 등을 두루 맡았던 김 당선자는 "23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기 前 칠곡군의회 의장이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학을 전공, 지난 8월24일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박 전 의장이 제출해 통과된 학위논문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개선방안(칠곡군의회를 중심으로)'이다. 그는 이 논문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제도적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지방의회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활성화방안을 모색,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6,7월 실시한 고객친절도 조사에서 칠곡교육청이 23개 지역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칠곡교육청 곽맹섭 씨가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화친절도는 △수신의 신속성 △답변의 적극성 △고객지향성 등 총 8개 항목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고, 개인별 취약 분야 및 점수를 본인에게 직접 통보했다. 친절도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느티나무주부독서회 회원들이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하면서 보호자가 없는 병원 환자를 돌봐주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소속 느티나무주부독서회(회장 장귀옥)는 1999년 7월 발족, 조문순 초대회장과 추미향 2대회장, 김미화 3대회장 등을 거치면서 회원 스스로 책읽는 즐거움과 문학적 소양을 쌓는 독서클럽으로 발전해 왔다.
인간은 누구나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사회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형태의 인간집단, 즉 가정, 마을, 조합, 학교, 회사, 정당, 국가 등이 그 주요 형태다. 이런 인간집단은 형태나 크기에 관계없이 지도자가 있게 마련이고, 동서고금의 인류 역사를 통해 인간집단의 안위와 복리가 지도자의 역량이나 지도력의 여하에 따라 크게 달랐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단순히 경제가 어렵고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문제가 아니다. 거대한 역사적 전환에 발맞춰 시급하게 요구되는 패러다임의 총체적 이행이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오랜 세월 익숙하게 살아온 의식과 관행과 문화와 제도를 버리는데 주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은 늘 불편하고 불안하기 마련이며, 때에 따라서는 직접적인 손해와 손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이행과 혁신에는 첨예한 저항과 마찰과 갈등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지능지수가(IQ)가 높아야 공부도 잘하고 출세도 잘 한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에 제기된 이론은 지능지수(IQ)보다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를 더 중요시하는 이론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감성지능』의 저자 골만이 이 이론을 제기해 인간의 사고(思考), 의사결정, 감정(Sentiment)과 감성(Emotion), 정서(情緖)의 안정성 등의 능력과 통제력이 우수할수록 사회적응력과 성공률이 높으며, 그런
"이 나이에 컴퓨터는 못하고 죽는 줄 알았는데 컴퓨터에 들어가 우리 마을도 찾아보고 손자에게 이메일이란 것도 보내고…." 지천면 황학리에 사는 장희문(72) 씨는 후두암으로 손자들에게 전화도 못했지만 이메일로 할 말을 서로 주고받아 컴퓨터의 신기함에 빠져들었다.
최근 분청사기 가마로 보이는 유적이 발굴된 칠곡군 가산면 학하2리 속칭 '고남리'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빈절터, 백마탄아기장군)이 있다. 마을 어르신들에 따르면 유학산 위주로 가마터가 여섯 곳이 있었다. 이번에 조사 중인 곳은 그 중의 하나이며 장소는 속칭 독립밭의입구와 달지양지입구, 냇가이며 현재는 가마터만 조사중이지만 바로 옆부분에 냇가 쪽으로 다섯 곳의 옛 집터(현재 매몰되고 없어짐)에서 어릴 때 필자는 옛 어르신들과 같이 현장에서 부엌 숯, 부추, 감나무, 대추나무, 곡식수저 등을 보았다. 집터 모형이 있었을 때다.
올해 경북도내 최초로 모내기를 했던 칠곡군 가산면에서 23일 도내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 관심을 모았다. 가산 학마을 쌀사랑회(회장 김응기)는 이날 유기농법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학마을 맑은쌀(가산 쌀 브랜드명)'로 유명한 가산면 학상리 이구석(63·학마을 쌀사랑회 작목반) 씨 논 3천300㎡에서 올해 도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통상적인 벼베기보다 45∼50일 앞선 것이다.
가산면 학하리 가산컨트리클럽 조성부지에서 조선시대 초기 대궐에 납품하는 질그릇을 제작하던 분청사기 가마로 보이는 유적이 발굴됐다.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해온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자기소로 추정되는 유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연도(煙道), 소성실(燒成室), 연소실(燃燒室), 아궁이 등으로 구성된 길이 24m가량의 분청사기 가마 1기를 비롯해 접시, 대접, 병, 합 등 자기 및 갑발, 갓모, 도침, 점토눈 등 1천600여점이다.
중국 연변시인협회 초청으로 옛 고구려와 발해의 땅인 만주를 다녀왔다. 장춘과 길림, 연길 용정 등을 방문하면서 그곳 문화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옛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뜻깊은 대장정이었다. 장춘의 '장백산' 잡지사 이여천 부사장과 문인들의 안내로 중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가 비운의 삶을 살았다는 위황궁과 거대한 호수 정월담 그리고 삼림공원을 둘러봤다. 밤엔 문화광장을 산책하며 장춘의 야경에 매료되기도 했다. 제갈공명을 기리며 띄운 공명등과 그를 따르며 밤하늘을 나는 형형색색의 연을 올려다보다가 때마침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발견하곤 이국에서의 여독이 한번에 씻기는 듯했다.
칠곡시 승격이 군정 최대의 목표인 만큼 공무원들과 합심해 시승격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발령난 이승율 칠곡부군수(56)의 취임포부이다.
칠곡신문을 비롯한 전국 지역신문-방송 200여개 사(社)로 구성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2007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충남 서천군 마서면 덕암스파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련대회에는 김중기(김천신문 사장)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송선규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나소열 서천군수, 이상만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서천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임직원-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조영창씨의 부친께서 2007.8.11(토)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ㅇ 빈 소 : 칠곡 대구병원장례식장 ㅇ 발 인 : 2007.8.13(월) 07:00 ㅇ 장 지 :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실골
칠곡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 1억에 달하는 공사비를 절감해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칠곡군수도사업소는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시공 중인 약목면 관호리 국도4호선 교차로 주변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를 둘러보고, 상수도 급수예정 지역인 약목면 무림-관호리 상수도 공급지의 상수도 배수관로를 미리 매설하는 의견을 내게 됐다.
이명박 후보 부인 김윤옥씨가 지난 4일 왜관을 방문, 왜관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씨는 시장 상인들에게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재래시장은 장사가 잘 되느냐며 점포에 있는 과일 채소 등을 만져 보기도 했다.
"한-미 FTA로 인해 제가 보는 손해는 816만원입니다. 새 소득원을 찾아내는 일환으로 소비자를 초대, 포도주도 담고 포도따기도 해 볼 작정인데 경험이 없어서 36명의 작목반원들이 농촌관광체험행사를 잘하는 선진지에 가서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왜관읍 아곡리 이규주(49) 등태 포도작목반장은 대구-구미지역 소비지와 가까운 왜관 포도를 지키기 위해 매월 1일 작목반원들이 모여 궁리한 끝에 오는 10월 도시
경북도가 지난 3일 단행한 국장급-부단체장 인사를 놓고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집행부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인사를 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는 이날 명예퇴직, 공로연수, 국외훈련 등에 따른 본부ㆍ국장급-부단체장에 대해 총 19명(승진 3명, 전보 10명, 국외훈련 1명, 연구기관 파견 1명, 공로연수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칠곡군이 머지않아 시로 승격한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67호 국도-국지도가 지나는 왜관리 주택지가 낙후된 상태로 방치, 칠곡군 장기종합개발계획에 이곳 주거지역의 개선책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경호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157회 정례회 군정질의에서 "67호 국(지)도가 지나가는 왜관 3,4,6,7리는 시승격을 준비하는 장차 시청 소재지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한국전쟁 이후 폐허지구를 방불케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