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랜드마크인 바나산 국립공원은 '베트남 속 작은 유럽'으로 통한다. 해발 1487m의 바나산 국립공원은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로 1368m까지 17분 정도 걸린다. 바나산 정상에 도착하면 유럽풍의 색채를 띤 이국적인 마을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로 테마파크 바나힐이다. 하늘 정원처럼 느껴지는 곳에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부하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답답한 가슴을 시원스레 뚫어주기도 한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로 인식되고 있는 돼지를 닮은 바위가 우리고장 소백산에 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순흥면 초암사에서 국망봉(해발 1420m) 가는 탐방로 3.5km 지점에 이르면 잘생긴 돼지 한 마리가 숲속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의 바위를 만날 수 있다. 국망봉 돼지바위는 높이 3m, 폭 2m, 길이는 5m 크기의 커다란 바위로 마치 돼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 ‘돼지바위’라 불러오고 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명상에라도 잠긴 듯 두툼하고 푸근한 옆모습이 영락없는 복돼지 얼굴이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바위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모든 것이 이뤄진다고 해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돼지해에 돼지띠 사람들이 이 바위를 찾아와서 소원을 빌면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진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은 반드시 돼지코를 만져보고서야 국망봉 정상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돼지바위는 세계유산 부석사, 최초 사액서원 소수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과 함께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은 지난 7일 77명의 원아와 10명의 교직원이 대가야축제가 열리는 고령 대가야 박물원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대가야 박물관과 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대가야 시대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을 알아보았다. 특히 고분을 원래 모습으로 재현한 대규모의 순장 무덤인 왕릉전시관에서 유아들은 무덤의 구조, 매장 모습, 유물을 관람하며 가야의 생활과 문화, 순장 풍습에 흥미로운 관심을 가졌다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을 중심으로 동쪽 부다. 서쪽 페스트 지구로 나뉩니다. 부다는 귀족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왕궁, 요새 등 많은 유적지가 있고 페스트에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행성에 온 것처럼 기묘함을 풍기는 예류지질공원은 타이완 근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안에 들어서면 천혜의 자연환경이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잔뜩 늘어선 기암괴석들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신비함을 주기도 합니다. 비와 바람과 파도, 그리고 오랜 세월이 만들어 낸 자연의 아름다운 조각들! 예류지질공원은 타이완에서 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곳입니다. '여행정보' 예류지질공원 편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아름다운 여성, 남녀노소 차량과 함께 도로를 꽉 채우며 사고 없이 달리는 오토바이의 행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쌀국수, 특히 환상적인 하롱베이의 섬 등은 베트남을 떠난 뒤에도 계속 떠오르는 인상들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권영해) 회원사 대표·편집국장 11명은 최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등을 견학하고 베트남의 지방자치제도와 각종 문화를 체험한 후 돌아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일제강점기 지천면 출신의 월북 화가 이쾌대의 원화를 2월 6일까지 12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원화는 이쾌대의 '걸인(1948년작)', 드로잉 '우리 집안 식구', '해방공간 드로잉' 세 점이다. '군상' 시리즈 중 세 점은 복제작으로 전시되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 육군제2작전사령부가 공동주최한 '낙동강 평화 대제전'이 6·25전쟁 60주년을 맞은 25일 당시의 상흔이 남아 있는 '호국의다리(구왜관철교)' 아래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중국 연변시인협회 초청으로 옛 고구려와 발해의 땅인 만주를 다녀왔다. 장춘과 길림, 연길 용정 등을 방문하면서 그곳 문화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옛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뜻깊은 대장정이었다. 장춘의 '장백산' 잡지사 이여천 부사장과 문인들의 안내로 중국의 마지막 황제 부의가 비운의 삶을 살았다는 위황궁과 거대한 호수 정월담 그리고 삼림공원을 둘러봤다. 밤엔 문화광장을 산책하며 장춘의 야경에 매료되기도 했다. 제갈공명을 기리며 띄운 공명등과 그를 따르며 밤하늘을 나는 형형색색의 연을 올려다보다가 때마침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발견하곤 이국에서의 여독이 한번에 씻기는 듯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사공화열)는 각 신문사 회비로 최근 태국에서 관광산업 시찰을 위한 신문사 대표-편집국장-이사 연수-관광을 실시했다. 이들과 함께 태국을 다녀온 필자가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태국인들의 낙천성 및 동정심을 유발하는 상품판매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