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참으로 다양하다. 사람들도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니고 느끼는 감정 또한 다르다.그야말로 다양화 시대, 개성화 시대인 셈이다. 요즘은 개인에서부터 기업이나 지자체, 국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를 강조한다. 그만큼 독특한 개성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걷기는 아무런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최상의 운동이다. 매일 일정 거리를 규칙적으로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식사 직후에 걷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후에 바로..
무병장수의 비밀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는 말 속에 그 모든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몸에 따뜻한 기운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고, 몸에 따뜻한 기운이 빠져나가 식어버리는 ..
제2회 지천면민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6일 지천골프회(회장 조남제) 주최로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천면 주민은 물론 지역 기업체 대표와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 귀농·귀촌 주민, 출향 인사 등 총 20개조 80명이 참가해 화합과 ..
350년 된 광주이씨 귀암종택(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625번지)이 최근 작은집 사이에 옛 담을 헐고 새 흙돌담으로 쌓는 공사를 한 가운데 선비들이 즐겨 심은 회화나무와 배롱나무, 향나무가 수백년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귀암공 종택은 1670년(현종 11년) 이원정이 양주목사 재임 때 왜관읍 석전리 돌밭에 신기제택을 세워 매원에서 귀바우로 이거했다고 전한다.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박경한)는 지난 5월 17일 '2025 통영 백석 시비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경남 통영은 백석이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라고 읊은 미항(美港)이다. 소설가 박경리는 『김약국의 딸들』에서 "조선의 나폴리로 불렸다"..
혈압은 동맥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확장기) 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
- KH한국건강관리협회, AI기반 건강검진으로 진단 강화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
갑작스레 찾아오는 뇌졸중은 단 몇 분 만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빠르게 대처하지 않을 시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발병 후 ..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지사장 황재훈)는 지역주민 365명을 대상으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부녀회, 지사 사무실 등 25개 시설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요가, 라인댄스, 실버체조 등의 강습을 통한 맞..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8건의 암을 발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본부장 김태욱, 이하 건협대구)는 2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뇌·심혈관 고위험군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에 근로나 노무를 제공하는 고위험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
한탑(회장 류원기)은 12일 오전 '제16기 석정장학증서 수여식'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칠곡군 북삼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었다.지난해 12월 국가공인 시험을 거쳐 선발된 16기 석정장학생은 올해 1월 북삼초등학교를 졸업한 구승휴 박채원 문지우 김현..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온답(대표 이광희)이 지난 12월 20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저품위 참외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보리커피 원료를 개발한 온답은 공유가치 창출(CSV) 청보리 사일리지 제조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4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온답은 지난 11월 열린 영남 로컬 페스타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인증을 상징하는 라이콘(LICORN) 현판을 받았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로컬(Local)',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라이콘 현판 제막식은 지난 20일 칠곡군 북삼읍 인평들길 121에 위치한 온답 스퀘어에서 열렸다. 장미진 북삼읍장과 오용만 칠곡군의원, 김영규 북삼농협 조합장, 이하연 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장, 이철희 칠곡포럼 대표, 이병철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김연수 마노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리커피 시음 순서도 가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광희 대표는 칠곡군 북삼읍 출신으로, 공공정책과 사업기획 전문가로서 26회나 기관장 표창을 받은 CSV(공유가치 창출) 전략 기획 전문가다. 그는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제2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매년 대량으로 버려지는 저품위 참외가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자원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는 "참외를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답의 사업 모델은 시장격리를 목적으로 한 저급 참외 수매 사업과 연계해 원료를 조달하고, 착즙 공정을 통해 과육과 과즙을 분리한다. 과육은 건조와 분말화를 통해 산란계 사료 첨가제와 소형 동물 사료로 활용된다. 과즙은 미생물의 먹이로 청보리 논에 바로 투입된다. 이는 전략작물직불제와 긴밀히 연계된다. 청보리는 10월에 파종해 다음해 6월에 수확되며, 참외 수매는 보리가 비어 있는 7~9월에 이뤄진다. 참외 과즙은 논 속 미생물의 먹이로 즉시 활용되기 때문에 보관과 발효 과정이 필요 없고, 비옥해진 토양에서 고품질의 청보리를 생산할 수 있다. 온답은 참외 자원화기술을 기반으로 경작한 보리를 활용해 대체커피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자동 브루잉 머신 제조업체 마노코리아(주)와 협업해 국산 곡물을 대체커피 원료로 꾸준히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광희 대표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실천을 강화하고, 사회적 농경제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라며 “국내 곡물을 활용한 대체커피의 활성화를 위해 마노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온답'의 저품위 참외 자원화사업은 지역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환경과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제8회 칠곡군수기 배석재힐클라임대회-다운힐대회가 지난 11월 16일, 17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회귀성 도시형 MTB코스와 타누스 아곡더트연습장 등을 두루 갖춘 칠곡군이 '자전거 라이딩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따라 낙동강이 흐르고, 가까이 위치한 산과 들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참가하기가 쉬운 입지여건으로 각종 대회에 전국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이번 칠곡군수기 배석재힐클라임대회-다운힐대회에는 전 다운힐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프로그레시브 케이 강태혁 대표의 코스 빌딩과 대회 운영으로 유소년 참가의 약진을 확인했다. 전 다운힐 국가대표 출신 이창용 프로도 이번 대회에 초청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의 화려한 라이딩을 대회 현장에서 보면서 동호인들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칠곡군은 8개 읍·면 곳곳에 업-다운이 계속되는 동호인들의 선호 라이딩 코스가 이어져 각광을 받고 있다. ▶회귀성 도시형 MTB코스 힐클라임은 석적 유학산, 지천 요술고개, 약목 배석재, 동명 한티재, 기산 삼우실 ▶MTB(산악자전거)는 '육이오코스 62.5㎞' 즉 칠곡보~경호천~금오동천(자전거우선도로 12㎞)~영암산~배석재~한솔임도~삼우실~배석재~동안리~칠곡보, 자고산 328고지, 지천 심천리 창평임도 ▶전기자전거(E-Bike)는 약목 관호파크, 약목 비롱싱글, 석적 송정싱글, 왜관 아곡싱글 ▶다운은 지천 럭키파크, 관호파크(전국대회 유치) ▶MTB싱글은 관호파크, 비룡파크 등이다. 또한 왜관읍 아곡리 칠곡군 종합운동장 인근에 상급자를 위한 타누스 아곡더트연습장(힐-슬로프)을 내년초 지역 최초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칠곡군이 자전거 라이딩 관련 천혜의 다양한 코스와 힐-슬로프 연습장 등을 모두 갖춘 '자전거 라이딩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에 오시는 동호인 여러분은 단순히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뜨거운 도전의 코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경 회장은 "칠곡군은 낙동강 칠곡보를 중심으로 산악자전거 코스 등이 연결돼 있어 자전거대회 개최에 최적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을 전국 최고의 '자전거 라이딩 메카'로 브랜드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호국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구미~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이 14일 새벽 개통돼 첫날부터 많은 승객이 몰렸다. 이날 오전 5시 25분 동대구역에서 구미로 가는 첫 전철이 운행된 가운데 오전 5시 50분 왜관역 도착 구미발 하행선 전철에는 왜관중 2학년 류태원 학생과 석전중 2학년 조재빈 학생이 첫 승객으로 승차했다. 대경선은 대구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과 환승이 가능하고, 이용이 편리해 출퇴근 승객 등 유동인구가 늘어날 뿐 아니라 구미~왜관~대구~경산 간 광역생활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인 만큼 먼 미래를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주 빠르게 변하는 교육 정책과 입시 제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공정한 입시 제도를 위한 공교육 정립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교육부장관이 바뀔 때마다 바뀐다는 말이 있다. 길어야 4~5년이다. 교육전문가는 "한국사회에서 대학입시 정책은 4년마다 바뀐다. 주요 대학이 자체 선발 정책을 미시적으로 바꾸고, 이에 맞춰 교육시장이 반응하는 주기까지 합치면 입시 정책은 해마다 바뀐다고 봐도 된다"고 지적했다. 입시 정책 변화의 명분은 ‘공정한 선발’이다. 그런데 ‘공정성’을 위한 제도가 4~5년만에 뒤바뀐다면 일반 학생과 학부모 등이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입시 정책이 자주 변경돼도 상위 계층(서울 강남,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은 고액 과외와 앞서가는 학원의 첨단강의를 받을 수 있어 이에 적응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 불평등을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교육의 불평등 심화는 공교육을 흔드는 만큼 공교육 확립과 정상화로 사교육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은 늘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 불평등연구회 최성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계층별로 입시 제도 변화에 적응 속도 차이는 분명하다. 문제는 모두가 비로소 적응해도 다시 제도가 바뀐다는 것이다. 제도를 설계할 때 불평등 요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도 변화 논의의 중심은 ‘유불리’가 아니라 ‘양질의 인재 선발’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중요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성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가 지역별 격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 환경 낙후 지역의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 서비스가 필요한지 조사해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정책만큼은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 교육당국의 탁상공론 같은 현실성 없는 일방적 발표가 아니라 철저하게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민적 합의를 토대로 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특정 정파적인 입장에서 교육정책 방향이 좌지우지된다면 미래 청소년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프랑스 대입 철학시험 '바칼로레아' 확산되나?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정확한 대답을 허용하는가? 모든 권력에는 폭력이 동반되는가? 받기 위해 주는 것은 모든 교환거래의 원칙인가? 자유는 거절하는 권리로 정의될 수 있는가? 시간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문화적 다양성이 인류의 동질성을 방해하는가? 의무를 인정하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 윤리는 정치의 최선인가? 프랑스가 전국에서 치른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 철학시험 문제들이다. 프랑스 시민교육 문화의 꽃으로 상징되는 ‘바칼로레아’ 제도는 1808년 나폴레옹 1세가 도입한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치러온 국가적 행사다. 바칼로레아 철학은 격조 높은 수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 해 출제된 철학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도 답을 하려면 한동안 머리를 싸매야 할 정도로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 등 세계 우수 대학들은 이미 프랑스 바칼로레아의 교육과정을 본떠 만든 국제바칼로레아를 입학 자격으로 인정하고 있다. 국내 고등학교들도 근래 논·서술 위주의 시험으로 점수를 받으면 대학입학자격을 얻을 수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정해진 하나의 답을 찾는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해 온 한국의 공교육 체계로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성찰에 비롯된 움직임으로 보인다. 2019년 대구와 제주가 외국인학교·국제학교·자율형사립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도입하면서 불과 몇 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 10개교가 선정됐다고 지난 8월 밝혔다. 지난 공모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개교와 경덕중학교(안동), 도송중학교(구미), 동산여자중학교(영주), 청하중학교(포항), 화랑중학교(경주) 등 중학교 5개교,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풍산고등학교(안동) 등 총 10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위해 올해까지 스위스 IB 본부에 지급한 예산이 2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시교육청을 제외하면 IB 학교로 인증받은 학교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IB 교육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 규모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일반 학급에 쓰일 예산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및 내신 등급제 전환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대학처럼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기존의 짜진 시간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다. 전 과목 절대평가인 중학교 내신과 달리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기존에는 예체능·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통·일반선택과목에 상대평가(9등급제)를 적용하고, 진로선택과목 등 일부 과목에만 절대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현재 중3 학생들은 고교 진학 후 진로선택과목과 융합선택과목(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 제외)에도 상대평가를 적용받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로 변경된다. 과목 평가결과에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 점수가 함께 기재된다. 내신 평가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가 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상위 4%에서 10%로 늘게 된다. 상위 10%는 1등급, 그 밑으로 24%는 2등급, 그 밑으로 32%는 3등급, 그 밑으로 24%와 10%는 각각 4, 5등급을 받게 된다.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실시 2028학년도 수능(대학 수학능력 시험)은 영역별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게 된다. 현재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 국어·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탐구 영역에서도 선택과목이 사라진다. 현재 대입 수험생들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17개 과목 중 계열 상관없이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보고 있다. 그러나 2028학년부터는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모두 동일하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된다. 직업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제를 폐지해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하게 된다. 한국사와 제2외국어, 한문은 기존과 같다. 입시전문가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통합형 수능 시행으로 변별력이 낮아질 수 있어 정시에서 교과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할 수 있다"며 "현재 중3이 고교에 입학하면 고교 내신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2024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 아닌 '독도칙령의 날'이었다. 이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한 나라의 황제로서 당당하게 독도 칙령을 제정하여 독도에 대한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4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말했다. 왜 독도의 날이라고 하면 안 되고 독도칙령의 날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도의 가짜 주인 일본은 시마네현 청장의 직인도 없는 시마네현 고시를 근거로 만든 2월 22일 독도의 날 하나밖에 없다. 그에 반해 진짜 주인 대한민국은 이사부의 날, 안용복의 날, 독도 대첩 기념일, 연합국이 독도가 한국 땅인 것을 최종적으로 인정한 스카핀 677-1의 날 등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다양한 독도 관련 기념일들이 많다. 그런데 유독 10월 25일만 독도의 날이라고 우리가 고집하면 나름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다른 날들의 중요성이 한꺼번에 희석된다. 둘째,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 칙령을 제정하고 관보에 게재하여 일본공사관을 포함한 각국 공사관에 공시(1900년 10월 27일)하였으나 어느 공사관으로부터도 항의를 받지 않았다. 이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이 대한제국에 있다는 사실을 국제법적으로 완성한 것이다. 그런데 단체나 개인이 독도의 날을 만들면 국제법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다. 셋째, 고종황제가 제정한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버려두고 국회에서 새삼스레 독도의 날을 제정한다면, 독도의 날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1회가 시작된다. 이 일은 2024년에 20회 기념식을 개최한 일본에 뒤처져 일본의 무주지선점론(無主地先占論)을 우리 스스로 확인시켜 주게 되는 꼴이 된다. 그것은 숭례문을 태우고 포장마차를 세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부에서는 한글날이 늦게 만들어졌지만 올해 578돌이라고 하는 것처럼, 독도의 날도 일본보다 늦게 만들어졌지만 124주년 독도의 날이라고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한글날은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독도는 일본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가면서 일본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넷째, 모 독도 단체에서 독도의 날 만들자고 인터넷 비즈폼에서 독도의 날 1,000만인 서명운동을 했는데, 전체 서명자 59,267인 중 48,147인이 조작 서명이었다. 1명이 '독도사랑'이란 이름으로 9,075번이나 서명하고, '정대순' 이름으로 4,170명이 서명하는 등 4만8,147명이 조작되었다. 이 자료를 일본이 인터넷에서 켑쳐 해놓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독도의 날이 제정되면 이 조작된 자료를 세계인에게 공개하면서 한국의 독도 주장은 이처럼 조작되었다고 공격해 올 것인데 그때 우리는 뭐라고 답변할 것인가? 지금도 인터넷 비즈폼에 들어가서 누구든지 독도지키기 서명운동만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조작된 서명 자료는 대한민국의 독도 진실 주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당수 국민과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에서 획일적으로 10월 25일을 ‘독도칙령의 날’이 아닌 '독도의 날'로 지칭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의 독도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독도칙령의 날을 기념해야 한다. 그동안 강창일·박영아·우상호·박주선·이재명 국회의원이 독도의 날을 국회에서 입법화하기 위해 대표로 발의하거나 강력히 주장했지만 모두 임기 만료 폐기되었다. 2024년도에는 김준혁 의원도 독도의 날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독도의병대(대장 오윤길)는 지난 10월 24일~25일 한민족의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하기 위해 임미애 국회의원실이 주관하고 칠곡신문이 후원한 가운데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 제10회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독도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거짓 주장 ’무주지 선점론‘의 허구를 알리고 잘 모르고 독도의 날을 거론하는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였다. 10월 24일부터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는 부산외대 김문길 명예교수가 일본에 직접 가서 발굴한 바 있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일본 스스로 증명하는 최신 일본 자료가 전시됐다. 호야지리박물관 양재룡 관장이 제공한 실물 크기의 대동여지도와 독도가 대한민국 소유임을 증명하는 국내외 지도가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세계를 다니며 그림으로 독도를 알리는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독도 그림, 서각으로 독도를 한민족의 문화로 심고 있는 강은택 독도 서각가의 독도 서각 전시도 함께했다. 10월 25일 개최된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는 ▶권용섭 독도화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박종효 전 모스크바대학 교수 '독도칙령이 제정되게 된 배경' ▶양재룡 호야지리 박물관장 '독도군 이야기' 등 독도특강으로 이어졌다. ▶독도지킴이세계연합 국제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용승범 팝페라가수의 ‘홀로아리랑’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해서 독도를 알리고 있는 서희 가수의 ‘신독도는 우리땅' ▶정은정 교수의 ‘내 맘의 강물' ▶자작곡 가수 호야의 ‘지키자 독도’, 신성은 가수의 ‘대한민국 최고야’ ▶독도에 본적을 옮기고 생활로써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청주 안디옥교회 이창성 목사의 ‘독도는 한국땅’ 등 다양한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역사 어린이 합창단의 ‘독도는 나의 친구’ ▶솔모루 어린이집 유치원생들 ‘고향의 봄’ ▶특별초청으로 프뉴마 발레단 ‘놀라운 사랑’ 등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칠곡신문 발행인) 대표기자의 시 ‘동해의 등대’(낭송 이지안 시낭송가)와 한민족독도사관연구소 관장 천숙녀 시인 ‘평화의 섬 독도’ 등의 시낭송도 문화제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임미애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김회영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음대학장, 거제 고현교회 박정곤 목사의 격려사도 주목을 끌었다. 그동안 독도 지키기를 위해 노력해온 참석자 테이프 절단식에는 내빈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유치원생이 동참해 대를 이어 기필코 독도를 지키겠다는 한민족의 단호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독도와 애국단체 대표들은 앞으로 독도를 물려받아야 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독도 지키기의 바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면서 실천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는 자신의 안일을 위해 불의와 적당히 타협할 것이 아니라 역사 앞에서 진정으로 소신 있는 독도정책을 펼쳐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원근 각지에서 행사장으로 달려온 전국의 독도 의병 여러분! 출연료를 받지 않고 기꺼이 이번 독도문화제를 빛내 준 예술인 여러분!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조선기업. 거제도 삼성중공업 사보를 만들다가 독도의병대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동호 자원봉사자와 삼성중공업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보다가 독도의병대 자원봉사자로 봉사한 서정례 자원봉사자! 이들은 행사 당일 아침부터 나와 모든 행사를 마칠 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본보기가 되었다. 17년간 국회 기자로 근무했지만. 독도의병대의 행사 같은 행사는 처음 본다면서, 행사 당일에는 아예 작업복 차림으로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전시한 작품 마무리까지 끝까지 도와준 한옥순 기자! 여러 서예 작품으로 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더욱 빛낸 김복중 서예가! 일평생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며 독도와 나라 사랑에 헌신해 온 독도칙령기념사업회 조대용 회장!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하다 독도 지키기에 동참한 조윤상 독도미래희망포럼회장! 한민족독도사관연구소 연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독도를 한민족의 문화로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해온 이송수 연구위원장! 교수직을 그만두고 탑골공원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영토회복 국민운동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박세환 목사! 2024년 10월 25일 제12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기념하는 제10회 한민족 독도사랑 문화제와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분이 진정한 '독도의 주인'이었다. 이날 국회 행사장에서의 하루는 대한민국 독도를 직접 보는 것처럼, 가슴 벅찬 하루였다. 독도의병대 총무 윤미경 ymk7000@hanmail.net
오는 12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의 명칭이 '대경(대구·경북)'선으로 결정된 가운데 기본요금이 1천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되는 대경선(광역전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총 8개역을 오간다. 기존 경부선 역을 개량한 5곳과 사곡역, 북삼역, 서대구역 신설역 3곳이다. 그러나 원인자 부담으로 타지역 신설역에 보다 1년 정도 늦게 착공된 북삼역은 1년 늦게 개통할 예정이다. 대경선이 개통되면 승객이 복잡한 기존의 경부선 무궁화 등의 승객들이 구미~왜관~대구~경산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대경선으로 대거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표를 예매하거나 현장발권을 해야하며, 좌석이든 입석이든 정해진 수량이 있어 매진되면 아예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경부선 일반열차 승객들은 열차의 지정된 자리를 이용해야만 하는 등 경직된 이용절차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대경선은 교통카드만으로 운행시간(오전 5시∼밤 12시)에 자유롭게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좌석 예매나 매진이란 개념조차 없다. 먼저 도착하는 전철을 타기만 하면 되므로 이동이 훨씬 편리하다. 통근의 유연성이 확보되며 지정된 열차를 타려고 미리 도착할 필요도, 열차를 놓쳐 돈을 날릴 일도 없다. 특히 기존 교통수단과도 환승할인이 가능해 교통비가 절약되고, 전철 출입문 승하차 시 일반열차처럼 계단도 없어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자, 임산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은 표정속도(表定速度·정차시간을 포함해 계산한 평균속도)가 77㎞/h 정도로 매우 빠르다. 수도권 전철에서 빠른 편인 1호선 서울 급행, 경춘선 청량리 급행, 경강선의 판교~여주 열차 모두 70㎞/h를 넘지 못하는데 그보다 더 빠르다. 건너뛰는 역간 거리도 꽤 엄청나다. 대경선의 왜관역~서대구역 간 거리는 무려 23.3㎞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체 길이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정도 거리면 최고시속 100㎞로 계속 달린다고 해도 가감속까지 감안할 경우 15~16분 정도 소요된다. 전철은 2량 규모로 탑승 정원은 좌석 78명, 입석 218명으로 총 296명이다. 길이는 20.47m, 폭 3.12m로 최고 운행속도 100km/h다. 요금은 시·군 등 대경선 관련 기관 간 내부 협의를 거쳐 정했으며 기본요금에 거리·권역에 따라 요금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기본요금은 1천500원이며 거리가 10㎞ 이내 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권역을 대구권,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등 3곳으로 나눠 권역 간 이동을 할 경우 200원을 더 내야 한다. 출발역과 종착역으로 가장 거리가 먼 구미∼경산 이용 요금은 2천8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선 운행 시간은 오전 5시∼자정까지며, 배차 간격은 평상시에는 20분,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5∼7시는 15분이다. 하루 61회 운행된다. 구미~경산을 잇는 대경선의 전체 구간은 61.85km로 연결시간은 40분대다. 대구~구미는 27분, 대구~경산은 15분 정도 걸린다. 전체 구간이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대도시인 대구와 인근 경북의 중소도시의 대도시 권역화(메트로폴리탄)로 대구·경북 경제권 등의 통합에 의미가 있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논리에도 부합한다. 무엇보다 생활권이 1시간 안에서 이뤄지면서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늘면서 생활인구 이동에 따른 획기적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는 구미지역 산업단지와 대구·경산권 산업단지가 연결돼 대경권(대구경북권) 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근대 도시의 발달은 편리한 교통망으로부터 출발했다. 대경선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간격, 평상시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루 61회 운행된다.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와의 환승할인이 가능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준다.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던 많은 사람 중 상당수는 대경선 철도로 바꿔 탈 것으로 짐작이 된다. 관계기관에서는 연간 1700만명 정도가 대경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대경선에는 현행 대경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iM뱅크(대구은행)는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경북 소재 지점에서 기존 대경교통카드를 반납하는 전제 조건으로 원패스 공카드를 1천500원에 보상 판매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대경교통카드의 잔액은 전액 환불해 준다. 대경교통카드와 달리 원패스와 탑패스는 잔액 이전 자체를 아예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 출시된 원패스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원패스 출시 이전인 교통카드인 탑패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대구권 광역철도 (가칭)원대역(대구 북구) 신설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구시는 원대역 신설에 314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설 비용은 전액 대구시가 부담하며, 착공시기는 미정이다. 원대역이 신설되면 구미~왜관~경산 구간 출퇴근 직장인 등의 획기적인 교통편익이 기대된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환승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