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석적 청계경로당에 위문품 전달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환경정화활동과 재해복구, 이웃사랑실천사업, 새생명살리기, 서포터즈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있다.
전국에 분포한 400개 지교회에서 펼치고 있는 이들 교회의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은 갈수록 더욱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열정적인 선교활동과 함께 `주는 사랑`을 모토로 삼아 실시하는 이들의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과수원 일손돕기 등은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해말 김장나누기와 연탄배달을 수차례 실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도운 바 있다. 또한 2008년 새해 벽두에도 경로당을 방문하고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무관심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새해 새날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
왜관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석적읍 청계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그리고 명절 음식인 떡을 비롯해 과일과 라면, 쌀,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종욱 전도사는 "가족과 정을 나누는 명절이 다가오지만 찾아올 사람이 없어 쓸쓸하고 외로운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고, 자녀를 위해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공경을 표시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석적읍 이기원 포남3리장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지 않아 따뜻한 손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자식처럼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2005,2006년 김천 전국체전에서 시민 서포터즈로 참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왜관 금남리 장미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해마다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낙동강을 비롯한 지역의 하천-해수욕장-방파제 등의 정화활동까지 꾸준히 펼쳐 왔다.
이같은 공로로 하나님의 교회는 경북도지사-대구광역시장-포항시장의 표창장과 칠곡군수 감사패 등을 수차례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