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무주택 도민을 위한 일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칠곡군은 왜관읍 달오3길 26-17(달오지구) 36가구로, 전용면적은 12.7평~14.2평이다. 또 구미가 34가구, 경산 21가구, 포항 47가구, 경주 24가구 등 총 162가구다.신청자격은 `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일정 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한 자`로 자격요건 등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6월 4일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다. 기간 중 각 지역별로 2일간 공급지역을 직접 방문해 접수 후 추가 2일간 지역과 무관하게 공사에서 방문 접수 신청을 받는다. 방문신청 접수만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할 수 없다. 당첨은 오는 9월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격과 주택 미리보기 영상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가까운 인근 거리에 위치를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해당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매년 200호 정도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경북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가구, 주거 취약계층에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화와 저출생 위기 등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개발공사는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내년초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신축 중인 왜관읍사무소 옆 통합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30가구도 올 하반기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범 의원(북삼·석적·약목·기산)은 "6월 17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 및 경북개발공사 직원들과 함께 왜관읍사무소 옆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점검해 입주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앞으로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장애인 등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경북도와 LH가 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군 국민임대아파트의 경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7년 12월 왜관휴먼시아 4단지 528가구(전용면적 39.48~51.93㎡) 공급에 이어 2008년 6월 칠곡북삼휴먼시아 326가구(전용면적 39.99~59.93㎡)를 공급한 이후 새로운 공공임대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3인 가족 기준의 큰 평수를 원하는 실수요자는 칠곡지역 휴먼시아에 입주하려면 3~4년이나 걸려 빠른 입주가 가능한 작은 평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부동산 정책의 목표를 집값 안정으로 제시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대통령은 “시세보다 저렴하고 투기 우려 없는 다양한 공공분양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토지 임대부 ▶이익공유형(환매조건부) ▶지분적립형 ▶분야전환공공임대 주택 등의 공공주택 유형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신혼부부·노년층까지 생애주기 맞춤형 공공임대 공급 확대도 예고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로드맵 법정화` 추진도 약속해 공공 주도의 공급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법적으로 공공임대 주택 확대 계획을 정하겠다는 의미로, 공공임대 주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로 보인다.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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