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따뜻한 새해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선행으로 새해를 시작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구미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은 구미시 광평동 화신경로당과 구미경찰서 광평치안센터를 각각 방문, 지역 어르신들과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떡과 과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구미교회 이광호 장로는 "해가 바뀐 시점에서 외로움을 더해가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어머니 같은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그 동안 과수원 일손돕기와 전국체전 서포터즈 활동, 낙동강-형산강살리기을 비롯한 환경정화활동, 각종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구미시 광평동 화신경로당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어르신과 주민들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화신경로당을 찾은 광평동노인회장과 동장, 통장 등은 "교회측의 방문으로 마음이 따뜻해져 좋다"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교회 관계자들은 이어 인근 광평치안센터를 방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방문을 받은 이성호 경위는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대원들의 마음과 이들을 위로하려는 하나님의교회의 마음이 일치하는 것같다"며 "함께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실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자원봉사활동과 선행이 수많은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미 두 차례 대통령표창장을 받은 하나님의교회는 국제대회 서포터즈 활동에서 지구환경살리기, 농촌일손돕기, 재난재해구호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장년-부녀부터 청년, 학생에 이르기까지 참여의 폭도 넓어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 및 화목한 가정만들기, 점차 퇴색해 가는 경로사상 고취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