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장 장영철) 국제관광계열 1, 2학년 47명의 학생들은 미국호텔협회(AHLA)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바텐더자격시험에 지역에서 유일하게 응시,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도 통계에 따르면 노인주거복지시설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확충비율이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칠곡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지난 27일 한성덕 대구대 평생교육원장 등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직업훈련수료식을 지난 7월24일 개최했다.
칠곡은 아름답다. 이름이 아름답고 지세가 우아하며 조화롭다. 칠곡을 우리말로 바꾸면 ‘옻골’이다. ‘옻나무가 빽빽한 고을’,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정경이 아닌가.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농·산·어촌 지역의 1군 1교 기준, 지역거점고 중심으로 시·도교육청의 자체 심의와 추천을 거쳐 '기숙형 공립고' 82개교를 확정했다. 경북은 약목고(칠곡지역 1곳)를 비롯해 모두 13개고가 기숙형 공립고교에 선정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송민헌)는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 안전모 500개를 제작, 29일 왜관읍사무소와 지천면소에서 65세 이상 120명에게 이를 제공했다. 이날 송 서장은 참석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지금껏 발생한 경운기,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륜차 안전모의 중요성 등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타고 온 이륜차 후면에 준비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했고, 9월3일까지 이륜차 안전모를 관내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이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에서 운영중인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이 지역 근로자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칠곡소방서(서장 강찬영)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0명(왜관초등 5명, 왜관중앙초등 3명, 대교초등 2명)과 함께 '하루일과 중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사례'를 주제로 안전뉴스 촬영했다.
한국농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지난 26일 왜관읍 매원리 포도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들은 이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를 직접 구매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와 농번기 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정태수 지사장은 "수입 농산물 개방과 원자재값 상승등 농업경영의 위험요인이 증가, 농가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농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1사1촌운동의 결연행사뿐 아니라 내실있는 교류사업을 활발치 펼쳐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의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한방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산농협(조합장 장재호)과 약목농협(조합장 김두규)은 관할 1000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사진)를 각각 실시했다.
"한 대에 5천만원이 훌쩍 넘는 트랙터, 콤바인 같은 농기계는 경작규모가 비슷한 10농가가 공동으로 구입-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기관에서는 여러 가지 기계를 확보해 어려운 농가들이 잘 활용하도록 임대사업도 전개하고, 실제로 멀쩡한 중고 농기계를 고물값도 못받고 폐기될 때가 있는데 농기계연구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 이득이 많을 것입니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도지부 칠곡지회(회장 곽종철)는 지난 19일 '교통사고 줄이기 전국순례 카퍼레이드 캠페인'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봉산리 한 쪽에 방하(芳荷)라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 이름 방하(芳荷)는 무슨 뜻을 지니고 있을까? 방하(芳荷)는 향기로운 연꽃을 뜻한다. 그런데 이 말은 단순히 한자 뜻만으로는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의 출처인 주돈이의 애연설(愛蓮說)에서 그 참다운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요즘 기름값이 폭등하자 자전거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레저용 고가 자전거뿐만 아니라 중저가의 생활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자전거는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요교통수단이었다. 이후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마이카 붐이 일면서 자전거는 차츰 설자리를 잃었고 자전거를 타면 궁색해보이고 촌스럽기까지 했다. 자전거 명맥은 몇몇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 의해 근근이 유지됐다.
급속한 산업발전과 더불어 우리사회가 부담해야할 사회적 비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의 지속으로 급격한 고령화, 전통가족모델의 해체와 가족간 유대 약화로 인해 사회적 부양 계층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부양체계는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 이에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한 현세대 노인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부담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도입-시행된지도 반년이 넘었다.
부스스한 까까머리 아이를 솔향기로 달구어진 아궁이 앞 정지바닥에 단단히 앉혀놓고 힐끔힐끔 집어넣은 한 움큼 쌀밥을 까끌한 보리밭을 헤집듯 무쇠 솥 구석구석 나무주걱 급하게, 질기로 양은 양푼이에 고봉으로 퍼 담고 남새밭 솎음상추 한 소쿠리 듬뿍 얹어 촉촉한 밭고랑 새벽이슬을 새콤한 양념으로 뿌리고 짜글짜글 지진 묵은 된장 넘치도록 풀어 기슭에서 기웃거리는 벙긋한 아침햇살 끌어다가 베적삼이 젖도록 질퍽하게 아침을 버무리던 솔잎파리같은 풋풋한 여자 눈이라도 마주치며 헤프게 웃어주던 여자
2008년, 오늘을 사는 한국민이 자기의 조국 대한민국이 언제 생겨났는지도 모르고 있다면 이 또한 슬픈 한국적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금년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라고도 하고 또는 89주년이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의 간병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책임지는제5의 사회보험제도라고 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2008년 7월1일 그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칠곡군은 지난 8월15일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독립유공자 기념비 헌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