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광주에 주둔해 있던 美 패트리어트 부대가 안전지대 확보를 이유로 왜관기지로 이전을 할 당시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있었으며, 대구시 남구 캠프워크 H-805헬기장 이전과 관련해서도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태세로 반대모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반대의사 표명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언론 보도에서는 캠프워커 헬기장의 왜관이전이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다.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건립 사업은 지천면 송정리 산50번지 45만7,433㎡(13만8,373평)에 총사업비 1,829억원으로 2006년부터 오는 2015까지 연수원, 영어마을, 공학관 등 25개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
이철희(사진) 노블스튜디오 대표가 21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가진 '제20회 향토봉공상시상식 및 2009년도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제25대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철희 연합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역에 희망을 밝히고 희망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살아 숨쉬는 청년협의회를 만들어 '희망바이러스'를 지역에 퍼뜨리는 희망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될 때 '내 고장 발전은 희망을 가진 청년의 힘으로' 이루어 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향토봉공상을 수상하는 영광스런 수상자 여러분들의 노고 속에서도 지역의 밝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서도 지역의 거대한 희망을 보게 된다. 이러한 지역에 대한 희망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며, 열정으로 인해 청년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제 청년협의회는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역의 희망을 위하여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희망만들기에 청년협의회와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문학의 도시이다. 시와 수필이 주종을 이루지만 시인의 수가 월등히 많다. 어림잡아도 문인의 수가 150여명에 이른다. 칠곡문협을 중심으로 하여 현재 7∼8개의 문학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내의 다른 어느 시군보다 앞서는 숫자이다. 이는 2002년 10월 구상문학관이 개관되고 난 이후에 급속하게 달아오른 문학에 대한 열기 때문으로 보인다. 칠곡군의 각별한 문화예술 지원정책이 단단한 밑받침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칠곡군은 '1시군 1관광 명품'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6·25전쟁 사진전에 이어 '호국의 격전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26, 27일 관광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지부장 곽경호 군의원) 주관으로 지역을 제대로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출향인사 및 가산면과 자매 결연을 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민 80명을 초청, 1박2일간 다부동전적기념관, 왜관전적기념관, 호국의 다리, 한티성지, 가실성당, 구상문학관 등 지역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칠곡은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격전지로, 나라의 위태로움을 결사 항전해 지킨 호국정신이 깃든 고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의 호국안보의 산교육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관광 명품사업을 통해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칠곡을 알리고 다시 찾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칠순잔치를 장례식처럼 마지막이라고 여기고 절실하게 치룬 이융상-노춘자 부부. 이들은 지난달 25일 칠순잔치를 대구 노보텔에서 '삶은 끝자락에서 미소를'이라는 주제로 '은혜에 감사하는 작은 음악회'로 열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린 시절 가정 형평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보육원에서 자란 경북과학대 부사관과 김민수(20) 군은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올해 초 이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학비마련으로 늘 고민해온 김 군은 주말을 이용해 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기가 역부족이었다.
지난 2006년 10월 개교 100주년을 맞은 대구 계성고등학교 70회 졸업생이 졸업후 25년만에 모교를 찾는 '홈커밍' 잔치를 벌였다.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계성고는 지난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였던 제임스 애덤스(한국명 안의와) 박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설립했다. 이 학교는 1911년 12명이 첫 졸업을 한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숱한 인재를 길러 내는 등 지금까지 졸업생 6만여명을 배출했다. 2000년부터는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낙산리 동북쪽에 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옛날 마을 주변이 온통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송골(松谷)이라 하기도 하고, 용마(龍馬)가 난 곳이라 하여 소룡골이라고도 불렀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용마총(龍馬塚)과 함께 150여년 된 소나무 한 그루가 남아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애절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노인복지회관인 '어르신의 전당' 준공식이 지난 14일 배상도 군수와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 리기옥 칠곡교육장, 송민헌 칠곡경찰서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 앞에서 열렸다.
순심중학교 이종원 교사가 한국과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재단에서는 창의적인 과학(수학 포함) 교육을 실시,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에 크게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하고, 과학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며 과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평초등학교(교장 차남형)는 지난 12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느티나무 한마당 축제'를 열어 인평가족 모두의 신나는 잔치로 승화시켰다. 이날 개최된 인평의 '느티나무 한마당 축제'는 이 학교 33개 학반 모두가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실시했고, 1,061명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학급학예회를 발표했다.
아카시아 꽃 여린 웃음 지을 때 꽃 축제는 시작되고 영이 아빠, 순이 엄마 일손 접어두고 꽃놀이 간다 신동재 골짜기 자욱이 초롱꽃 불 밝히며 소복소복 모여서 허리 굽힌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제는 매우 흐림이다. 당장 치솟는 물가와 기름값에 장바구니 채우기가 여간 겁이 나질 않는다. 뛰는 사교육비도 그렇고, 자식 키우기가 걱정스럽다. 허리를 졸라매자니 졸라 맬 허리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세상이 온통 시끄럽더니 이젠 멜라민 파동이다. 있는 사람들이야 한우에다 유기농 식품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에겐 요원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마냥 싼 것만 먹을 수도 없고, 서민 입장에선 곤혹스럽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각종 원가나 인건비가 부담스러워 적자에 시달리거나 문을 닫기가 일쑤다. 농업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농민들도 수입 개방에다 비료와 농약값을 감당하지 못해 밭을 갈아엎고, 게다가 불황이 계속될 것 같다니 한 숨만 쌓인다.
이언영(李彦英 1568∼1639년 선조1∼인조17) 선생은 조선조 인조 때의 명신으로 자(字)는 군현(君顯), 호(號)는 완석정(浣石亭)으로 의리가 아니면 한올의 털이라도 취하지 않았던 절의지사(節義志士)로서 1568년 2월 18일 축시에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태어났다.
칠곡군이 도내에서 관광객수가 하위를 기록, 국민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지 개발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경북도를 찾은 관광객은 6천300여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500여만명보다 15%인 800여만명이 늘었다.
행복스튜디오 김해용 대표가 지난 9월25일 오후 5시45분 일본 도미니코호텔 앞 호수에서 후지산 중턱을 촬영한 일몰 장관. 석양이 질 무렵, 때마침 이곳 구름이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에 마치 '비행접시'나 UFO를 연상케하는 형상으로 대자연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 후지산 일대는 이튿날인 26일 태풍이 몰아 닥쳤다고 한다./사진 김해용
칠곡군이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99만5,522㎡ 규모의 왜관3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5일 경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왜관3산업단지는 올해 개통 예정인 국지도 67호선과 인접해 산업단지 조성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을 영원으로 여기며 청빈한 삶을 추구한 구도자, 시인 구상의 시비(사진)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왜관 구상문학관에 건립된다. 2004년 5월 11일 시인이 작고한 이후 구상시인을 추모하는 한국과 일본의 문인, 언론인, 공무원 등 40여명이 '그리스도 폴의 강 모임(대표 윤장근)'을 결성하고 지난 9월 구상 시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장근, 총괄기획위원 공재성, 대외협력위원 하오명, 홍보위원 장호병, 총무 박상희)를 결성, 시비 건립을 추진해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 구상 시비는 (주)현대화섬 손상모 대표이사의 재정 지원으로 독특한 한글서체를 창조한 류영희 서예가가 비문을 쓰고 석공예 명장 윤만걸 씨가 제작을 했다. 시비 제막식 행사에는 헌다 의식, 그리스도 폴의 강 시낭송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구상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가수 진우씨와 변규백 작곡가의 축가 무대도 펼쳐진다. 이날 시비 제막식에는 배상도 군수, 김상훈 구상기념사업회장, 유족대표 구자명 소설가, 미나미 구니카즈 일본 미야자키현 시인협회장을 비롯한 8명의 일본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칠곡지역 대다수 신축 관공서 건물이 담장을 치지 않고, 자연석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담장이 없어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