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시장 일대 기존의 일부 하수관에 시커멓게 썩은 하수퇴적물(사진)이 나왔다.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칠곡군은 지난 10일 왜관시장 일대의 하수관 교체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왜관시장 기존의 일부 하수관에서 시커멓게 썩은 하수퇴적물이 발견됐다.
군은 지난해 7월31일 푸른칠곡환경주식회사(대표 장해남 금호건설 본부장)과 실시협약을 체결, 981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5월까지 왜관 북삼 약목 일대에 총연장 123㎞의 하수관로를 신설-교체하고 각 가정마다 5천820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