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녹조현상을 보이고 있는 왜관 매원지의 수질검사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치의 10배를 초과하는 등 수질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왔으나 한국농촌공사는 수질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하고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몽리 농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매원지와 이 물이 흐르는 동정천이 심하게 오염된 만큼 이 물이 농업용수로 적합한지 골프장 농약살포를 비롯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조치가 절실하나 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칠곡종합건설기계(주)가 지난 8월19일 문을 열어 대구 등 타지역에서 등록된 건설기계의 등록을 받아 관리해 주고 있어 지방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 왜관 대한지적공사 칠곡군지사 인근에 사무실을 둔 칠곡종합건설기계(대표 조기석 前 칠곡군의원)는 개인이 건설기계을 구입-등록하고 사용에 대한 권리금과 매월 일정한 관리비를 납부하되 그 운송회사에 소속된 차량처럼 영업 행위를 하도록 해주고 있다.
"농협의 실질적 주인인 조합원과 고객인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수익금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주민세를 대납하게 됐습니다." 올해로써 8년째 왜관읍 주민세를 대납한 왜관농협 이수헌 조합장의 설명이다.
칠곡군 가산면 수퍼나노텍(대표이사 문홍웅)이 지역의 벤처기업을 선도할 5개 업체인 '2007 경북 Star Venture기업'으로 선정됐다. 수퍼나노텍(주)은 금속합금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RF안테나 칩 및 전자파 차폐 필름을 공급하는 지역 벤처기업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가 3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소식 기념으로 인권 주간행사를 열었다. 28일엔 이주인권단체 간담회 가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원정책평가단은 지난 2003년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가 교직을 희망하고 이직률도 높지 않아 전반적인 여건은 양호한 반면, 교사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촉진제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평가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교육현장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순심중학교는 2007년 2월에 칠곡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 선도학교 공모에 응모,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9월7일부터 10월26일까지 50일간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라는 구호를 걸고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시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5회 경주문화엑스포는 이번에 준공된 신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신라 왕경숲 등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세계 72개국 1만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및 공기업 감사,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연수 시기를 놓고 여론의 눈치를 살펴온 칠곡군의원들이 드디어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해외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칠곡군의회는 군의원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4명 등 14명이 9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경비는 군예산 1천400만원이 투입된다.
31일 오후3시에 개최키로 했던 '칠곡군 장기종합계획수립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무기한 연기돼 공청회에 관심을 가졌던 주민들이 황당해 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날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주관으로 공청회를 열어 칠곡군 장기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지명토론에 이어 발표 및 토론내용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었다. 군은 개최일 하루전인 지난 30일 칠곡군 장기종합계획(안) 보완 사유로 주민공청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브리핑룸 통ㆍ폐합과 기자들의 공무원 접촉 제한조치 등을 놓고 언론과 정부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청공무원노조도 군청 출입기자들에게 사무실 방문 취재를 원칙적으로 지양하는 등 요구사항을 제시, 자칫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관용(우측에서 두번째) 도지사는 지난 2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의장 지관스님)로부터 서울 조계종 총무원장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 7월2일, 3일 7대 종교지도자가 대구ㆍ경북지역에 있는 각 종교의 성지인 성주 원불교 성지(원불교 2대 종법사탄생지), 청도 운문사(불교), 경주 용담정(천도교), 경주향교(성균관), 영천 자천교회(기독교), 대구 계산성당(천주교) 등을 합동 순례할 때 적극적으로 협조한 바 있다.
지난 7월에 국민연금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개정법은 내는 것은 현행을 유지하되(월소득의 9%), 소득대체율은 40년 가입 시 현행 60%에서 2008년에는 50%, 2009년부터 매년 0.5%씩 조금씩 단계적으로 낮춰 2028년부터 40%가 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되면 대구와 구미가 가장 큰 혜택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대구와 구미 사이에 위치한 왜관은 낙동강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경부운하 건설시 사통팔달의 교통을 자랑하는 왜관은 칠곡(운하)터미널이 건설, 영남내륙화물기지 조성 등과 함께 육로와 수로가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물류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율리(栗里)는 한자 표기를 그대로 풀어보면 ‘밤골’이 된다. 때문에 율리의 유래를 말하는 사람 중에, “들판에 밤나무가 길게 심어져 있어서 또는 마을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골’ 혹은 ‘밤이’· ‘뱀이’· ‘배미’라 불렀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물론 한자로 밤 율(栗)자를 사용해 마을 이름을 율리(栗里)라 했으니, 그리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논설문은 자신이 경험한 일이나,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근거로 제시하여 주장을 펼쳐야 하는 글이다. 그런데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빈약하다면 자신의 주장이 아무리 옳다고 해도 왜 옳은지를 증명할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 넓은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에는 많은 지식과 지혜, 정보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과거와 현재가 다 들어 있다. 또한 미래를 비춰 볼 수 있는 거울까지도 들어있다. 굳이 필자가 강조하지 않더라도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최근 논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읽기, 즉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수많은 교재와 관련 책들은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독서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이에 따라 이벤트성이 아닌 진정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내실있는 독서교육를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과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칠곡 출신인 백선기 경북도 감사담당이 지난 28일 도청 기획조정본부 자치협력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75년 칠곡군 약목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백팀장은 1980년부터 도청 총무과(현 자치행정과) 등에서 줄곧 도에 근무를 해왔다. 그는 감사관실 조사-감사담당으로 5년여간 근무하면서 칼날 같은 감사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과 3년 김혜림 학생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4회 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세계 랭킹 8위인 김씨는 지난 2005년 월드그랑프리에서 동메달, 2006년 월드펜싱대회에서 금메달,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방콕아시아게임에서 은메달 등을 획득해 내년 8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 칠곡군지회(회장 장성철·사진) 창립대회가 29일 약목 그린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구미 소상공인 지원센터 주관으로 소상공업의 창업컨설팅과 성장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가졌다.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우무석)은 지난 29일 청내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종규)와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관-산협약식(사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