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구미-칠곡출장소(소장 정재환)는 지난해 구미-칠곡에서 생산된 농산물 776건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쑥갓, 열무, 쌀 등 6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관원 구미-칠곡출장소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이들 부적합품에 대해서는 생산농가에서 전량 폐기하거나 출하를 연기, 시중출하를 근원적으로 차단했다.
구미-칠곡출장소는 이번 조사결과가 안전성 취약품목의 병해충 발생기에 집중적이고 신속히 실시되는 바람에 2006년보다 부적합 적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농관원은 농업인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잔류농약 검정 및 토양의 중금속검정 등 민원신청서 접수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 민원검정제도(www.agrisatery.go.kr)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