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인구가 2007년 12월말 현재 11만3851명으로 1년새 246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칠곡군 인구는 지난 2006년 12월말 현재 11만1390명에서 이같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경북도가 지난해말 집계한 도내 총인구는 271만5085명이고, 내국인 세대수는 104만5213세대다.
이는 지난 2006년 대비, 총인구는 0.1% 감소했으나 2004년 0.9%, 2005년 0.3%로 인구감소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구미시(증가수 5516명), 경산시(2778명), 칠곡군(2461명), 포항시(1010명), 영천시(916명), 고령군(136명) 등이며, 나머지 17개 시-군에서는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세대수는 대부분의 시-군에서 증가됐으며 세대당 인구수는 2006년말 2.61명에서 2.57명으로 줄어 핵가족화가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 북부지역 및 군지역으로 인구노령화에 따른 자연감소와 취업, 자녀학업 등을 위한 인근 도시 전출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