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칠곡종합상담센터 부설 청소년상담소에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국가청소년위원회 가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청소년상담소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서있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이 처음 의도한 목적과는 달리 성적 위주의 형식적 활동으로 그치고 있다. 이같이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청소년자원봉사의 현실을 감안해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공동체의식(사회성) 강화 및 나와 이웃, 지역사회 등에 대한 관심제고 등을 목적으로 이번에 행사를 개최했다고 청소년상담소는 밝혔다.
칠곡자연사랑연합회(회장 이정임) 회원 25명은 지난 12일 왜관읍 매원지 아래 동정천에서 샛강 살리기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마을 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강찬영)는 지난 30일 칠곡소방서 회의실에서 역대 명예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을 가졌다. 칠곡서는 새로넷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구미네트윅스 대표이사인 전건익(우측에서 네번째) 씨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 소방서 인력과 장비 현황을 소개했다.
칠곡경찰서는 26일 가산면 학하리 공장 건물을 임대해 공장으로 위장하고‘바다이야기’게임기 80대를 설치, 지난 4월초부터 이달 22일까지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종업원 전모(3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27)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업주 이모(43) 씨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4회 바른선거백일장에서 인평초교 4년 강인애 양과 장곡중 3년 임소라 양이 지난 15일 칠곡선관위 민영록 부위원장으로부터 최우상을 각각 받았다. <최우작 내용은 칠곡신문 홈페이지 www.ichilgok.com에 게재> 칠곡선관위는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97편의 글을 접수받아 최우수상 2편, 우수상 10편, 장려상 17편을 선정했다.
지난 2002년 우리나라의 최고 대장이자 나라의 책임자인 대통령을 뽑는 날이었다. 한 달 전부터 어떤 후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지 고민하시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후보자들의 선거공약과 살아온 내용이 적힌 책자들을 꼼꼼하게 읽고 체크 하시는 모습에 나는 ‘저 책자가 얼마나 재미있기에 저렇게 유심히 살펴보실까?’라고 생각하며 나도 부모님이 보지 않을 때 그 책의 내용을 한번 읽어보니 너무 어렵고 재미가 없어서 그냥 던져 버렸다.
“야, 야! 오늘 반장선거 하는 날이잖아! 앗싸! 수업 띄어 먹고~ 키키키.” “으이그~ 근데 오늘 누구누구 나가?” “보면 알겠지 뭐.” 5년 전, 새 학기의 반장 선거 날. 학교 가는 길에서 친구들이 웃으며 뛰어가고 있는 동안 나는 옆에서 내 연설문을 읽고 있었다. “제가 반장이 된다면……” 2학년에 이어 두 번째에 이은 나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만큼 흥분되고 짜릿함이 느껴지는 듯 했다. “소라야, 떨지 말고 잘해. 연습 많이 했으니까 그만큼만 하고. 우리 큰 딸,파이팅!”
칠곡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쯤 왜관읍 왜관리 M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동거남 A모씨(47)를 운행도중 숨지게한 B모씨(여·38)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와 3개월째 동거를 해왔으나 A씨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이날 같이 죽자며 과격한 행동을 하는 A씨를 제지하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바람을 쐬려 이 아파트 인근으로 오게 됐다. B씨는 이어 A씨를 자신의 차에서 떼어 놓으려고 껌을 한 통 사오라고 시켜 B씨가 차에 내리자 문을 잠그고 출발하는 순간 조수석 차문 손잡이를 잡고 끌려오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운행해 B씨가 25m 가량 끌려가다가 떨어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칠곡경찰서는 15일 김천과 구미, 성주 일대의 교량 교명판과 공사 설명판을 각각 절취한 김모(24) 씨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1일 오후 6시쯤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미리 준비해간 공구로 군도 19호선 김천시 대덕면 감포교의 명판 2개, 설명판 2개 등 116만원 상당의 표지판을 뜯어낸 것을 포함해 김천 구미 성주지역 21개 교량에 설치된 시가 1천880여만원 상당의 교량 명판과 설명판 총67개를 절취,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모고물상에서 이를 처분하려다가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칠곡지역 일부 교량 명판 등도 없어진 데대해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사)한국양봉협회 박명우 칠곡군지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올림픽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제1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칠곡군 양봉농가로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여했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을 비롯한 3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칠곡지역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표창장을 받게됐다.
순심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제19회 뉴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정보통신(IT)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정보통신인' 대상을 수상했다. 신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뉴미디어 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가 주관한 뉴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정보통신인' 대상은 지난 18년간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받았는데, 기업CEO가 아닌 정책-연구분야에서는 석 원장이 처음 수상하게 됐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2일 오후 대구-경북 당원-당직자 등 1만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성공 희망대장정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동반자로서 함께 정권을 창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계획의 기본이 되는 '칠곡군 장기종합계획안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주민의견을 폭넓게 듣기 보다는 브리핑과 토론자 발표 위주로 진행, 실제로 주민공청회가 아니라 주최측의 일방적 발표회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풍성한 가을철, 축제도 많고 행사도 넘쳐난다. 군민체전, 학마을축제, 왜관포도축제, 평생학습축제, 가산산성축제, 군수기 축구대회, 군수배 테니스대회, 건강증진예술제, 가산 산성마을 청정채소 품평회, 과일 품평회-야생화 전시회….
구미-칠곡-대구-경산-청도를 잇는 광역철도(전철)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천면 주민이 지천에 한 곳이라도 정차역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개인택시 칠곡군지부(지부장 정만우)가 경북 칠곡군이 개인택시 중장기 공급계획을 무시하고 지난 2005년에 이어 올해도 개인택시 2대를 더 내주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칠곡군은 공급계획 공고를 지켰다고 맞서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우리 동명은 지역적 한계로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교류가 미진한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역화합과 친선 차원에서 가산산성축제를 열었습니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는 칠곡군이 국도 33호선 4차선 등의 잇단 개통으로 인근 시-군과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기산면 행정리와 성주읍 삼산리를 연결하는 국도 33호선 10.9㎞ 구간이 지난달 21일 개통, 통행거리는 기존 13.1㎞보다 2.2㎞으로, 통행시간은 20분에서 10분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로써 칠곡에서 성주를 오가기가 더욱 가까워져 참외와 수박 등 지역특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왜관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통난 해소 등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모 씨는 아들에게 땅을 한 필지 증여하고 관할세무서로부터 증여세신고를 하라는 안내문을 받고 필자에게 증여세 상담을 받기 위해서 찾아왔다. 이씨의 상담내용은 아들이 증여받은 땅의 공시지가가 1000만원(시가 3500만원)이고 10년내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없었으므로, 증여공제 3000만원을 받으면 어차피 증여세 납부세액이 없으므로 증여세 신고를 굳이 해야하는냐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