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석전1리(고지)와 아곡리에 상수돗물이 공급되고, 석전2리 일대의 상수도 수압을 높여 용수난을 해소한다.
칠곡군 상하수도사업소는 5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5월 이곳의 상수도공사를 발주해 올 하반기 급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이상수도(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석전1리 속칭 `고지`마을과 아곡리 `안찔` `박실`마을은 상수도 원관이 깔려 상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또 고지대로 상수도 수압이 낮아 용수난을 겪고 있는 석전2리 일대도 수압 증설공사를 실시, 수돗물이 콸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아곡리에 이어 석적읍 반계리와 중지리 일대에도 상수돗물 공급 구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