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월23일부터 3월말까지 지역농협창구를 통해 2009년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을 받는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 감 감귤 7개 품목이며, 일부지역 시범 품목인 고추 자두 등은 발아기에 맞쳐 추후에 신청을 받는다. 가입대상 농가는 과원면적이 1,000㎡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다. 도에서는 국가의 50% 보험료 지원 외에 추가로 도내 재해보험가입농가에 보험료의 10%를 지원하게 되며,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평균 10%이상을 지원, 실질적인 농가부담은 30% 이하가 되어 농가부담이 크게 경감 될 것으로 보인다. 도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경영안정에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2009년도의 경우 재해보험료가 지역적 편차는 있지만 대폭 인하되는 만큼 가입의 호기이며, 과거 우리 도내 재해보험 수혜율을 분석한 결과 순 혜택이 농가납부보험료의 4.5배에 이른다며 장기적 측면에서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되는 농가경영안정의 안전벨트로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지급해 오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수혜자가 대폭 늘어 난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도의 지난 1월분 기초노령연금 지급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6만9천명보다 4만8천명이 늘어난 31만7천명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노인의 78.8%해당하고, 전년도에 비해 12%가 늘어난 수치이다.
경북도는 종합감사 시 당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잘못을 한 공무원에 대하여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과감히 관용해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규정을 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면책을 받기 위해서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거나 특정인에게 특혜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국민편익 증진 등 제반여건에 비춰 해당업무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과 타당성이 있어야 하고, 문서를 통하여 결재를 받는 등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면책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품수수, 고의과실, 직무태만, 특혜성 업무처리 등을 한 공무원은 면책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도는 예산의 조기집행 등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사기간을 줄이고 매년 1월부터 실시해오던 종합감사를 올해는 조기발주가 마무리 되는 오는 5월로 연기하여 실시한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지난 10일 칠곡군을 비롯해 충남 당진·충북 청원군 등 해당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칠곡·당진·청원군 시 승격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법공청회에서는 다양한 도시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 승격을 통해 도시수준의 생활환경과 문화공간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칠곡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11만9천777명)와 도시산업 종사율(88.4%), 재정자립도(34.4%) 등 모든 면에서 시 승격의 요건을 고루 갖췄으나 칠곡군을 포함한 3개군 모두 몸집은 어른인데 어린애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현행 기준에는 인구 15만명이 되어야 시로 승격되지만 이에 못미치는 전국의 시(市)는 계룡시, 상주시, 제천시 등 27곳이나 존재한다. 또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도 11곳에 이르는 등 기존에 설치됐던 도농복합형태의 시 가운데에서도 현행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상당수 있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 첫날인 2008년 6월1일, '지방자치법 개정안', '경상북도 칠곡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률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7조제2항은 도농복합형태의 시가 되기 위한 기준을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인 군으로서 군의 인구가 15만 이상이어야 한다. 이 의원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은 이 기준을 완화해 군의 인구를 12만 이상으로 하고,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3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7만 이상인 군도 도-농 복합형태의 시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송필각 도의원은 도의회 제231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11일 행정지원국 업무보고에서 이·통장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기준 도내 23개 시·군에서는 이장 5천51명과 통장 1천258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송 의원은 "많은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시·군 조례에 따라 월 20만원의 수당과 자녀장학금 지원, 상해단체보험가입 등을 지원받는 수준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상해단체보험은 도내 15개 시·군의 이·통장 4천523명은 가입돼 있다. 그러나 칠곡군을 비롯한 8개 시·군의 보험 미가입 이·통장 3천197명은 직무수행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사고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 의원은 상해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보험에 가입토록 하고, 이·통장들이 원만한 업무수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통장 수당을 현실화하는 방안마련을 도차원에서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왜관읍 왜관1리 이상조(73) 前이장이 지난 1월1일 반회보를 나눠 주는 업무수행중 갑자기 사망했으나 칠곡군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전보 ▷김종만 도시주택과장 ▷박호식 재난안전관리과장 -2월16일자
왜관 출신인 박부희 대구시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신설된 정책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부희 정책위원장 선출로 대구시의회가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차원의 주요 현안사항을 전국단위 협의체에서 논의·채택하고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 설치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와 이해 관련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채택안건을 의장협의회에 상정하는 것은 물론 의회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이다. 박부희 의원은 그 동안 대구시의회에서 저소득층 지원, 대구경북연구원 육성,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 조례는 사회복지시설 지원이 핵심인 만큼 복지단체로부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2008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DIJF2008)'과 빙등제 등 여러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곽경호 칠곡군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2008년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장 등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다양한 군민의 기대에 부응, 내실 있고 알찬 의정활동으로 칠곡군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군정질문·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으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곽 의원은 "12만 군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대구사이버대가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평생학습 공동교육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학점은행제 교육프로그램인 평생학습군립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오염 문제로 자주 말썽이 되고 있는 왜관읍 매원리 일대 동정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칠곡군은 38억1천만원(국비 26억6천여만원, 군비 1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정천을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친수적 수변공간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이달에 복원공사를 착공, 오는 201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복원 구간은 왜관읍 삼청리∼매원리 일대 1.8km이다.
칠곡군은 지난 1일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지역 15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를 시범실시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 선정된 지역 아파트는 왜관 삼성·우방·오성아파트 및 북삼읍 6개, 석적읍 3개, 약목면 2개 등 모두 15개 아파트단지로 전체 가구수는 1만761세대다.
낙동문학회 동인지 낙동문학 제9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6일 이동진 낙동문학회장과 김주완 '언령' 지도교수(대구한의대 교수), 이해리 시인, 이태희 새마을운동 칠곡군지회장, 임계자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 강미경 '난설' 회장 및 낙동문학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소공원내 새마을문고 센터에서 열렸다.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4년을 제2창학의 원년으로 삼아 대학의 내실을 튼튼히하고, 대학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조화와 일치를 통해 지속적인 대학의 변화와 상승을 추구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부임한 소병욱(60·세례명 프란치스코) 신부의 취임사 요지다.
새마을지도자 북삼읍협의회장을 맡았던 나상훈 씨가 지난달 20일 새마을지도자 칠곡군협의회장에 추대, 앞으로 3년간 회장을 맡게 됐다. 나상훈 회장은 "지난 한 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칠곡군 새마을 회원 여러분들의 눈부신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2009년에도 이웃과 지역민이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힘을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그 동안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새마을 바자회 등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또 고철을 비롯한 숨은 자원모으기와 풀베기사업 등에도 모범을 보여 말보다는 앞장서서 실천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나 회장은 새마을교통봉사대를 통해 음주근절 거리캠페인 등도 실시해 오고 있다.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한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이종붕 한전 칠곡지점장은 지난 1984년 한전에 입사, 김천지점 영업부장과 중앙교육원 교수팀장, 부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경산 출신인 이 지점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임 김준규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선관위의 문턱을 낮춰 찾아가서 안내하는 적극적 서비스로 변화된 선관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칠곡군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칠곡군새마을회장에 추대된 윤기한 씨는 "유서 깊은 칠곡군새마을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새마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모·아·보·자' 실천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읍-면부녀회장-부회장의 투표로 선출된 신임 신경옥 칠곡군 새마을부녀회장의 포부이다.
문정내 칠곡군생활개선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배상도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리기옥 칠곡교육장, 송필각-박순범 도의원,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적으로 치른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에서 경북의 초·중학생 성적이 다른 도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칠곡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성적이 경북에서 최하위권을 차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칠곡지역 초등학교 6학년은 도내에서 중상위를 기록, 같은 지역내 초·중학생간 학력수준 편차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