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범 도의원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 경북도의회 박순범 도의원(사진·교육환경위원)이 지역 약목중학교의 개축에 관심을 기울여 교육예산 87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약목고는 그 동안 약목중학교와 약목면 복성리 777번지 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가 지난 2008년 3월 신축이전했다. 그러나 1968∼1970년대에 건축한 기존의 약목중-고등학교는 건물이 노후화, 정밀안전 진단결과 D등급(사용제한)을 판정받았다. 부분적으로 보수하면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으나 대수선(大修繕) 비용이 개축 예산의 70여%나 차지, 아예 개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약목중 개축공사를 보면 모두 14학급 455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4,822㎡(교사 3,957㎡, 강당 663㎡, 급식소 202㎡) 규모의 3층 건물로 올해 8월 착공,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약목지역 학생들은 지난해 3월 약목면 무림리 약목고 신축이전에 이어 약목중 개축에 따라 한층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하게 됐다. 박순범 도의원은 "약목중학교는 노후화가 심해 비가 새는 등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크게 저해,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는데 개축에 필요한 총사업비 93억여원 중 올해 도의회 제1회 추경 예산에서 87억여원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약목고와 함께 북삼지역 명문고, 석적읍 고교설립 등에 그 동안 지역민의 염원과 함께 이인기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컸다"며 "앞으로도 칠곡군민과 혼연일체가 돼 꼭 필요한 민원 해결과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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