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 누가 뛰나(주요 출마예상 후보자)
-출마동기
張=저는 처음 출마할 때부터 일관되게 ‘세대교체와 지역통합’을 주장해왔습니다. 단순히 나이 젊은 사람으로의 세대교체가 아니라 지방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것이며, 군민이 믿을 수 있는 행정, 지역사회의 편 가르기 없는 행정, 군민을 편안하게 하는 행정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것입니다.
군민 위에 군림하는 권위적 리드십이 아니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소통의 리드십으로 교체되어야 하며, 군민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서 지원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단순히 과시적 성과주의에 그치지 않고, 개발의 성과가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의 새로운 시스템을 확립하는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지지기반과 표밭갈이
張=잘 아시다시피 저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조직과 자금 등 모든 면에서 경쟁후보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선거를 치루었습니다만 30%에 가까운 적지 않은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오로지 장세호라는 인물 평가에 기초하여 저를 지지해주신 이 분들이야말로 지금도 저의 가장 확고한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년간 계속 지역에 살면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꾸준히 참여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 선거 및 지난 총선을 계기로 30%의 지지기반을 조직화했습니다. 최근에는 `대통합 대화합 대포용`이라는 이인기 국회의원님의 슬로건에 부응, 지난 6월 25일 한나라당 지역 당원협의회의 부위원장을 맡아 진정한 한나라당의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칠곡지역 발전방안
張=저는 지난 선거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지역발전의 `선(善)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지역주민의 먹고 살거리를 충분히 만들어야 합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장사하는 분들은 장사가 더 잘되게 해야 하며, 농민은 농산물을 제값에 받고 팔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둘째, 자녀교육에 걱정을 없게 해야 합니다. 지금 정부에서도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만 지역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도 바로 자녀교육 문제입니다. 우리 칠곡 주민들은 사교육비에 더하여 대도시로의 유학비용까지 부담해야 할 형편입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교육부문의 투자를 대폭 늘여야 합니다.
셋째, 일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투자를 높여야 합니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문화 복지 혜택을 획기적으로 높여 우리 칠곡군이 가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넷째, 칠곡군만의 특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적어도 칠곡사회 만큼은 가난과 소외의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개발, 녹색 성장의 기반을 확고하게 자리잡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역발전의 선(善)순환구조를 확립했을 때 칠곡군은 가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이며, 주민들의 자산가치가 높아지고, 군의 재정자립도도 높아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 지역사회의 통합력이 높아지고, 지역사회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