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가정 형평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보육원에서 자란 경북과학대 부사관과 김민수(20) 군은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올해 초 이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학비마련으로 늘 고민해온 김 군은 주말을 이용해 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기가 역부족이었다.
지난 2006년 10월 개교 100주년을 맞은 대구 계성고등학교 70회 졸업생이 졸업후 25년만에 모교를 찾는 '홈커밍' 잔치를 벌였다. 영남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계성고는 지난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였던 제임스 애덤스(한국명 안의와) 박사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설립했다. 이 학교는 1911년 12명이 첫 졸업을 한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숱한 인재를 길러 내는 등 지금까지 졸업생 6만여명을 배출했다. 2000년부터는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낙산리 동북쪽에 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옛날 마을 주변이 온통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송골(松谷)이라 하기도 하고, 용마(龍馬)가 난 곳이라 하여 소룡골이라고도 불렀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용마총(龍馬塚)과 함께 150여년 된 소나무 한 그루가 남아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애절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노인복지회관인 '어르신의 전당' 준공식이 지난 14일 배상도 군수와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 리기옥 칠곡교육장, 송민헌 칠곡경찰서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 앞에서 열렸다.
순심중학교 이종원 교사가 한국과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재단에서는 창의적인 과학(수학 포함) 교육을 실시,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에 크게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하고, 과학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며 과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평초등학교(교장 차남형)는 지난 12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느티나무 한마당 축제'를 열어 인평가족 모두의 신나는 잔치로 승화시켰다. 이날 개최된 인평의 '느티나무 한마당 축제'는 이 학교 33개 학반 모두가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실시했고, 1,061명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학급학예회를 발표했다.
아카시아 꽃 여린 웃음 지을 때 꽃 축제는 시작되고 영이 아빠, 순이 엄마 일손 접어두고 꽃놀이 간다 신동재 골짜기 자욱이 초롱꽃 불 밝히며 소복소복 모여서 허리 굽힌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제는 매우 흐림이다. 당장 치솟는 물가와 기름값에 장바구니 채우기가 여간 겁이 나질 않는다. 뛰는 사교육비도 그렇고, 자식 키우기가 걱정스럽다. 허리를 졸라매자니 졸라 맬 허리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세상이 온통 시끄럽더니 이젠 멜라민 파동이다. 있는 사람들이야 한우에다 유기농 식품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에겐 요원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마냥 싼 것만 먹을 수도 없고, 서민 입장에선 곤혹스럽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각종 원가나 인건비가 부담스러워 적자에 시달리거나 문을 닫기가 일쑤다. 농업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농민들도 수입 개방에다 비료와 농약값을 감당하지 못해 밭을 갈아엎고, 게다가 불황이 계속될 것 같다니 한 숨만 쌓인다.
이언영(李彦英 1568∼1639년 선조1∼인조17) 선생은 조선조 인조 때의 명신으로 자(字)는 군현(君顯), 호(號)는 완석정(浣石亭)으로 의리가 아니면 한올의 털이라도 취하지 않았던 절의지사(節義志士)로서 1568년 2월 18일 축시에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서 태어났다.
칠곡군이 도내에서 관광객수가 하위를 기록, 국민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지 개발 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경북도를 찾은 관광객은 6천300여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500여만명보다 15%인 800여만명이 늘었다.
행복스튜디오 김해용 대표가 지난 9월25일 오후 5시45분 일본 도미니코호텔 앞 호수에서 후지산 중턱을 촬영한 일몰 장관. 석양이 질 무렵, 때마침 이곳 구름이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에 마치 '비행접시'나 UFO를 연상케하는 형상으로 대자연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 후지산 일대는 이튿날인 26일 태풍이 몰아 닥쳤다고 한다./사진 김해용
칠곡군이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99만5,522㎡ 규모의 왜관3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5일 경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왜관3산업단지는 올해 개통 예정인 국지도 67호선과 인접해 산업단지 조성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을 영원으로 여기며 청빈한 삶을 추구한 구도자, 시인 구상의 시비(사진)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왜관 구상문학관에 건립된다. 2004년 5월 11일 시인이 작고한 이후 구상시인을 추모하는 한국과 일본의 문인, 언론인, 공무원 등 40여명이 '그리스도 폴의 강 모임(대표 윤장근)'을 결성하고 지난 9월 구상 시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장근, 총괄기획위원 공재성, 대외협력위원 하오명, 홍보위원 장호병, 총무 박상희)를 결성, 시비 건립을 추진해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 구상 시비는 (주)현대화섬 손상모 대표이사의 재정 지원으로 독특한 한글서체를 창조한 류영희 서예가가 비문을 쓰고 석공예 명장 윤만걸 씨가 제작을 했다. 시비 제막식 행사에는 헌다 의식, 그리스도 폴의 강 시낭송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구상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가수 진우씨와 변규백 작곡가의 축가 무대도 펼쳐진다. 이날 시비 제막식에는 배상도 군수, 김상훈 구상기념사업회장, 유족대표 구자명 소설가, 미나미 구니카즈 일본 미야자키현 시인협회장을 비롯한 8명의 일본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칠곡지역 대다수 신축 관공서 건물이 담장을 치지 않고, 자연석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담장이 없어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왜관읍 매원리 주민 150여명은 지난달 29,30일 왜관읍 봉계리 세븐밸리골프장 공사장 입구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매원1리 마을 앞 도로에서 집단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지난 1일 우리나라 최초로 체계적 노후준비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종합포털 '행복나래(http://csa.nps.or.kr 사진)'를 오픈했다.
제169회 군의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군정질문을 방청한 '동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군의회 의장실을 찾아 신민식 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5급 전보 ▷총무과장 장규석 ▷의회사무과장 정연대 -10월14일자
칠곡농업기술센터에는 31명의 직원이 있는데 각 읍면 상담소장님을 빼고 나면 23명의 인원으로 지도기획담당 6명, 인력육성담당 2명, 기술지원담당 3명, 축산특작담당 3명, 식량작물담당 2명, 원예기술담당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담당마다 그 인력으로 담당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지?
대표적인 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산산성은 현재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교육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음은 물론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 명소가 많으며, 울창한 수림 계곡의 석간수는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만큼 시원하여 도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써의 역할을 다하는 관광 휴양지이기도 하다. 이처럼 훌륭한 문화유산이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하여 훼손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의 책임이 막중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