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선관위, 자연석-조경으로 정원 조성 칠곡지역 대다수 신축 관공서 건물이 담장을 치지 않고, 자연석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담장이 없어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왜관리 왜관병원 맞은편 옛 칠곡군수 관사를 허물고 신청사를 마련한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딱딱한 콘크리트 담장 대신 자연석과 조경으로 정원을 꾸며 주민들에게 쉼터같이 편안한 공간의 이미지를 주고 있다. 칠곡군선관위는 지난해 2007년 1월 부임한 이용희 사무국장을 필두로 전직원이 신청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8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오는 11월 중순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손익삼 지도계장은 지난 2006년부터 신청사 건립에 발벗고 나서 타지역 선관위 청사에 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입, 보다 안락한 시설을 자랑하는 건물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또 왜관리 삼성아파트 앞 한전 칠곡지점 신사옥도 아예 담장 없이 건립, 인도 바로 옆에 서있는 새건물이 담장 역할을 하고 있다. 칠곡지점은 신사옥에서 오는 3일부터 업무를 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왜관초등학교 교사(校舍)도 담장을 쌓지 않아 학부모와 주민들이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학교로 다가왔다. 이밖에 왜관-북삼읍사무소, 남부-북부지구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등도 담장이 없어 이웃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