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왜관읍 도심에 대형 무료공영주차장을 개설, 지난 29일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칠곡 무료 공영주차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지난달 1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 발생 후 전국으로 퍼지며 기승을 부리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닭·오리 등의 살처분에 따른 품귀현상으로 닭·오리의 판매가가 치솟을 전망이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지난 22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비수도권 13개시-도 자치단체장과 지역대표 국회의원 13명이 모인 가운데 17대 국회 마감에 따른 지난 경과를 돌아보고, 18대 국회에서의 수도권규제완화 관련법안 상정 등에 대한 대응 등 향후 수도권규제완화에 대한 협의체 차원의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칠곡군이 주최한 제8회 아카시아벌꿀 축제에 온 일부 주민들이 컴컴한 밤에 신동재를 휴대폰 불빛으로 공포스럽게 내려왔다며 거세게 항의하는가 하면 축제장 관람석도 경사가 급해 노인이 쓰러져 움직이지 못해 병원으로 실려가는 등 행사진행이 졸속으로 이뤄졌으나 군은 개선의 의지는 커녕 엉뚱한 해명을 늘어놓거나 '나몰라라'는 식으로 나와 과연 아카시아축제가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하는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이 많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준원)가 주최하는 '취업·창업을 위한 장애인 IT컴퓨터 교육'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지난 21일 칠곡군 관계공무원과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리 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동명발전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14일 동명면 회의실에서 '동명발전에 관한 교육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4일부터 자율학군을 위해 주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하는 등 동명지역 교육 발전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임계자)에서는 지난 5월24일 학생, 문고지도자, 회원,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칠곡군민 문화한마당 및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열었다. 본행사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오행시가, 부대행사로는 시화전(전년도 초등부 출품작, 낙동문학회),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비누만들기시연, 예쁜손글씨전시회, 수룡관 합기도 시범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군민 문화한마당 행사에는 칠곡지역 문화행사로는 가장 많은 주민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과 의의를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가산면 학상(鶴上)리에 용솟음 골이란 마을이 있다. ‘용솟음’이란 말 그대로 용이 하늘로 솟았다는 말이다. 이 마을 뒤 유학산 구릉을 따라 골짜기 입구로 들어서면 용대암(龍臺岩)이란 바위가 있는데, 옛날 이 바위가 뇌성벽력과 함께 갈라지면서 그 속에서 용(龍)이 나와 하늘로 솟아올라갔다고 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움에 주려 있는자 여기와 배부름 얻어십시오." 베다니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성규·50)는 지난 4월25일 왜관 건우아파트 상가 20평의 공간을 공부방으로 개설했다. 학생수는 15명으로 출발했다. 김성규 센터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도 좀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며 그 동안 쌓았던 20년의 교직과 학원원장 경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난 4월25일 김천파크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총회 및 발행인ㆍ기자연수회에서 김중기 한국지역신문협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패를 받았다. 이완구 도지사는 그 동안 지역 언론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정론직필을 지향하는 전국 250여 회원사로 이뤄진 풀뿌리민주신문 전국 연합체인 한지협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전통 한옥이 잘 보존돼 있는 왜관읍 매원리에는 매실나무가 마을입구에 식재돼 있어 처음 오는 사람도 이곳이 매실 정취가 베어있는 것을 체감하기 마련이다. 오는 6월8일 이곳 매원리(梅阮里)에서 도시민이 참가하는 매실따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칠곡군들풀사랑연구회 이태보(지천면 창평1리) 회원이 지난 5월28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전시관에서 열린 제4회 중앙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 경진대회에서 디쉬가든 분야 영예의 금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결정, 상장과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제18대 국회의 임기가 5월30일 시작된 가운데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지난 4월9일 '지옥'과 '천국'을 몇차례 오가며 어렵게 3선의 고지를 점령한 탓인지 최근 지역의 현안문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가 하면 겸손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2선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지적이 많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5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개최, 전반적인 도정질문을 비롯해 상임위원회별 현지확인, 의원발의 및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각각 처리했다.
석호익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5월21일 개최된 '2008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근 조세심판원에서는 상속인들에게 피상속인의 채무 변제에 대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면 이를 채무변제한 것으로 보아 상속재산가액에서 차감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건강검진 후 한 여성이 외래로 와서 대뜸 "약 좀 주세요"라고 말할 때가 있다. 결과지를 보니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니 그렇다고 한다. 2005년 서울 유명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23.7%가 지방간이라는 결과도 있는걸 보면 그리 드문 일도 아니다.
1930년대 일본에서 19세 된 청년이 계곤폭포를 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에 비해 한없이 왜소한 자신을 너무나 부끄럽게 생각한 나머지 염세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오 척도 안되는 이 몸이 우주의 신비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라는 이 짤막한 글을 신발에 접어두고 폭포로 몸을 던져 자살을 했던 것이다. 자살소식이 신문에 보도되자 감수성 예민한 십대들이 그 영향을 받아 잇달아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신록의 계절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땅에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될 6·25전쟁의 아픈 기억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이 가슴속에 서려있는 추모의 달이기도 하다. 6월이 오면 내면의 깊은 곳에 각인된 처참했던 동족상잔의 역사가 불현듯 반추되는 것은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하리라 생각한다.
경북과학대학 포장-디자인계열 신선우-임수룡 교수는 지난 15일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93년 경북과학대 개교 때부터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과지도 등에 남다른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