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을 4조5천775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4조1천568억원보다 10.1%인 4천207억원이 늘어는 규모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8천633억원으로 올해보다 12.6%인 4천331억원이 증가했으나, 별회계는 7천142억원으로 오히려 1.7%(124억원)가 감소했다.
이처럼 내년도 전체 예산이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국고보조금과 같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을 전년보다 13.7%(3천571억원)나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보건 1조651억원 △농림·해양수산 7천515억원 △일반행정·교육 4천712억원 △지역개발·수송·교통 4천265억원 △환경·수질·대기 3천294억원 △문화·관광 2천9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천993억원 △산업·중소기업·과학 88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