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무인민원발급기를 관공서의 외부에 설치, 긴급하게 민원서류가 필요한 민원인이나 직장인들이 연중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옥외부스형 무인민원발급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총 12대 가운데 군-읍면에 9대, 농협과 새마을 금고에 3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왜관읍사무소에 설치된 발급기를 옥외부스로 이동설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운영했다.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연장해 발급하고,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도 평일과 같이 민원서류 발급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17종이며,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등은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배상도 군수는 옥외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이나 직장인들이 필요한 시간에 연중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일부지역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