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장 왜관이전, 대책 있나? 2006년 광주에 주둔해 있던 美 패트리어트 부대가 안전지대 확보를 이유로 왜관기지로 이전을 할 당시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있었으며, 대구시 남구 캠프워크 H-805헬기장 이전과 관련해서도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태세로 반대모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반대의사 표명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언론 보도에서는 캠프워커 헬기장의 왜관이전이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다. 대구시 남구의 피해 사례는 가히 심각할 정도인데 이 시설물이 칠곡군으로 이전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선, 대구시 남구 미군기지내 헬기장의 헬기대수, 용도, 용도별 소음측정 수치, 분야별 피해사례, 비행활주로 면적 등 현황에 대해…. 둘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지난 2006년 3월 공포, 김천시의 경우 국방부로부터 2006년 200억을 지원받아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법 제정 이후 칠곡군이 국방부로부터 특별교부세나 국비로 지원받은 현황과 향후 계획은? 셋째, 칠곡군으로 미군헬기장 이전시 예상되는 피해지역 범위와 가구수, 주요시설물 현황 등에 대한 칠곡군의 입장에 대해 답변해 주고, 주민들의 미군헬기장 이전 반대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대책은? 넷째, 미군부대를 중심해서 도상으로 최단거리 교육기관은 0.8㎞이며, 평균 2㎞ 이내에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이 7곳이나 인접해 있다. 대구시 남구 캠프워커 주변 소음도 측정결과를 보면 92.5㏈로 소음 환경기준 주간 65㏈, 야간 55㏈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지나가는 기차 소음에도 수업에 방해가 되어 늘 민원이 발생되는 현실에서 만약 우리 관내로 어쩔수 없이 이전을 할 경우 헬기장 소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현재까지 미군부대로 인해 우리 관내에는 환경분야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타시-군의 자료를 보면 심각한 실정이다. 칠곡군은 그 심각성을 인지, 시급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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