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수련대회 및 대모결연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19일 왜관지방산업1단지 운동장 에서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계획관리-생산관리-보전관리지역으로 세분화하는 군관리계획안을 수립, 경북도 심의-결정을 받을 예정이다. 칠곡군에 따르면 관내 비도시지역(농촌) 관리계획 세분화 대상면적 116.2㎢ 가운데 계획관리가 57.1㎢(49.1%), 생산관리 약8㎢(6.9%), 보전관리 51.1㎢(44%)로 결정됐다.
칠곡군은 기업체 가동률이 100%인데다 입주문의가 잇따르는 기산농공단지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91년 조성된 기산농공단지에는 현재 식료품·섬유·전자금속 등 21개 업체가 입주해 10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종사 근로자 수는 600여명으로, 올상반기 단지 총생산액은 1천421억9천여만원에 이른다. 수출액수는 연간 150억원 규모이다.
경북도가 피서객 유치를 위해 운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수도권 관광홍보지하철이 가을테마로 새롭게 단장하여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도는 지난 7, 8월 여름휴가객 유치를 위해 운행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수도권 경북관광 홍보지하철의 디자인을 가을테마로 전면교체, 9월17일부터 11월17일까지 2개월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이 행정안전부 산하 정보격차해소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선정한 2008년 상반기 장애인 웹 접근성 품질마크 심사에서 '접근성 우수기관'으로 선정, 심볼마크(사진)를 획득했다.
지난 18일 부활된 한나라당 확대 당직자회의 첫 모임에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 농수산국 이태암 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왜관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추석맞이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구청장과 시장·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레,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도·농 상생교류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기산면 봉산리에 3년동안 총2만7천677㎡, 24가구에 52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용지매수 및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청 후보예정지 결정 의혹에 대해 선정 결과를 뒤집을 만한 불공정한 행위를 발견하지 못해 도청이전이 순조롭게 될 전망이다. 도의회 도청이전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청 후보지 결정과정에서 나온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서를 채택, 본회의에 상정했다.
2008년 상반기에는 환율상승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전되었으나 하반기에는 국제유가상승과 달러약세, 미국경제의 회복 불확실성 등 내수부분에서는 물가상승과 소비 및 투자위축에 의한 요인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형유통점에 밀려 명맥만 잇는 재래시장이 살아나려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주)신세계가 구미3공단 지원시설부지에 신축하려는 이마트 동구미점에 대한 건축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된 가운데 구미 대형마트 등의 활발한 영업 및 확장으로 칠곡지역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선민(사진) 양은 지난 7월 기상청이 주최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아마추어 일기예보 경시대회'에서 영예의 금상(1위)을 수상했다
학교법인 유신학원 이사회(이사장 허용)는 대구예술대학교 신임총장에 도정기(61) 前대구시 부교육감을 선임했다. 지난 19일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최환 금오공대 총장, 배상도 칠곡군수 및 재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예술대 제2예술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교육 환경을 과감한 도전과 개혁정신으로 돌파, 지금의 위기를 극복과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피력했다. 도 총장은 청도 출생으로 경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구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금오공대 사무처장, 유신학원 이사 등을 두루 거친 교육계 학교행정통이다. 도 총장은 그 동안의 다양한 교육행정기관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예능계로서 한강 이남에서 유일한 대구예술대의 획기적인 발전과 대구·경북 예술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칠곡 사람은 칠곡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칠곡에서 태어난 사람도 칠곡 사람이고, 칠곡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칠곡 사람이다. 오다가다 칠곡을 거쳐 간 사람도 칠곡 사람이고, 칠곡을 잊지 못하고 멀리서 그리워하는 사람도 칠곡 사람이다.
매원초등학교(교장 권혁호)가 전국에서 드물게 '골프 명품학교'로 학생수 감소를 극복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왜관읍 매원초교는 인근에 파미힐스 컨트리클럽과 아이리스 골프장, 골프연습장인 매원지 수상골프장 등이 들어서 있는데다 현재 파미힐스CC 근처에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이 조성중에 있어 골프 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구상문학관 시창작교실 동아리 '언령(회장 박현주)'은 지난 10일 장호병 교수, 송필국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 박영일 왜관역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역 광장에서 시화전을 가졌다. '언령(言靈)'이란 명칭은 구상 시인이 직접 작명했다. '시의 언(言)어가 가진 신령(靈)한 힘'을 의미한다. 평소 구상 시인의 시에 대한 신념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 3월 결성된 구상문학관 시동아리 '언령' 회원들은 지난해 8월 시집 '언령 1집'에 이어 올 2월 '언령 2집'을 출판했고, 구상문학관 시창작 교실(지도교수 김주완)에서 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3개월간 준비한 시들을 지역민과 왜관 방문객이 많은 왜관역 광장에 전시한 것이다. 김주완 교수는 "언령 회원들은 누구보다 시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며 "이같은 시화전 등을 통해 칠곡의 문학 수준을 높이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화전을 위해 도움을 준 박영일 왜관역장은 "언령이 앞으로 칠곡을 대표하는 시동호회가 되기를 바라며, 좋은 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담 이윤우(李潤雨) 선생(1569∼1634)은 자는 무백(茂伯)이고, 호는 석담(石潭)이며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본향은 지천면 신리 웃갓의 증 좌승지(左承旨) 회복의 장자(長子)로 태어났다. 일생동안 선생은 탁월한 학식을 바탕으로 검열관으로 활동하여 군왕(君王)을 계도하는데 노력했고 부제학 우복 정경세와 함께 대학, 논어를 교정하는 등 세당대의 학술문화를 주도하였다.
칠곡상공회의소(회장 박노윤)는 추석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칠곡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를 지난 12일 왜관 리베라웨딩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했다. 배상도 군수는 축사를 통해 태어난 고국과 자라온 환경, 역사, 그리고 문화가 다르지만 같은 지역에 삶을 영위하는 군민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한 가족과 같이 고충을 얘기하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위안잔치는 식전공연(이미선 무용학원), 벨리댄스, 버블퍼포먼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연수생 장기자랑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추억의 밤을 수놓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2008道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된 장곡중학교(교장 박종일)는 '바른 마음 바른 삶'이란 교훈처럼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장곡중학교는 지난 7월 석적읍 부영아파트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펼치며 함께 놀이도 즐기고 돌아오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