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출신인 박부희 대구시의원(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신설된 정책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부희 정책위원장 선출로 대구시의회가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차원의 주요 현안사항을 전국단위 협의체에서 논의·채택하고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 설치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와 이해 관련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채택안건을 의장협의회에 상정하는 것은 물론 의회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이다.
박부희 의원은 그 동안 대구시의회에서 저소득층 지원, 대구경북연구원 육성,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 조례는 사회복지시설 지원이 핵심인 만큼 복지단체로부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2008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DIJF2008)`과 빙등제 등 여러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