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일치로 상승 추구"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4년을 제2창학의 원년으로 삼아 대학의 내실을 튼튼히하고, 대학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조화와 일치를 통해 지속적인 대학의 변화와 상승을 추구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부임한 소병욱(60·세례명 프란치스코) 신부의 취임사 요지다.
소병욱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반성을 통해 수정·보완이 필요하면 개선, 성공적으로 변화를 실현시키겠다” 고 강조했다.
또 소 총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나아가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비교우위의 학문분야 육성, 참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 영어교육 시스템 구축, 교수 연구 지원체제 강화, 범 CU-family 조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왜관 순심중학교(17회)를 졸업한 소 총장은 서울 성신고등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라테란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목실장, 신문사주간, 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