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신민식(가운데) 의장이 지난 7월8일 이우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 대중교통활성화 지원 및 마을택시 운행 조례안'을 놓고 군의원들과 지역 법인택시-개인택시 관계자, 군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이 조례안의 제정-시행에 앞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한 때 기적의 광물, 천연의 선물로 불리며 70년대 새마을운동의 바람을 타고 석면 함량이 8∼14%나 포함된 슬레이트가 농가주택, 축사, 창고지붕 등 다양하게 사용됐다. 하지만 현재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산업안전보건법은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제품의 제조나 수입은 물론 사용까지 금지하고 있으며, 석면 함량 10% 초과 건축물은 정부에서 허가 받아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처리토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
현재 칠곡군은 젊은세대의 유입과 높은 출산율을 바탕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군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대학'을 운영, 군민의 문화수요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지만 석적읍 등 젊은세대의 대량유입으로 신흥도시화 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욕구까지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들의 정주권 확보를 위해 도서관, 문고등 책읽는 공간이 절실하다.
대구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간 24㎞ 대구도시철도 3호선(경전철) 사업이 올해 착공, 2014년에 완공 목표로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은 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면사무소까지 약3.5㎞ 정도 떨어진 대구시의 경계이며, 대구시와 경북 북부지방을 이어주는 관문으로 생활권이 대구와 밀접한 지역이고 대구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푸른 녹지와 주말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37㎢의 그린벨트로 인해 수십년간 동명면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의 침해를 받아왔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5일 제176회 1차 정례회에서 '농업기계화촉진법' 제3조에 따라 농업기계의 이용률 및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칠곡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제5대 칠곡군의회가 지난 7월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제5대 기간 중 3년 동안 24회 임시회, 정례회 6회를 통해 조례안 120건에 예·결산안 15건, 승인안 9건, 기타안건 69건 등 지역현안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를 처리했다.
KT&G(사장 곽영균)는 고품질 숙성 담뱃잎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슬림형 제품 'Simple Ace 1mg'을 8월19일 출시하는 동시에 영호남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중인 'Simple Ace'를 전국으로 확대 판매한다.
이해리 시인은 '왜관'이란 시에서 "6·25때 부서진 철교가 웅웅 높새 소리를 내며/모래톱에 막혀 있는 낙동강에/개동박꽃 피고 직박구리새 지저귈 때/한 번쯤 뒤엎을 줄도 모르고/대한민국 근대 수난사에 척추가 휘인 채/순하게만 사는 땅"이라고 읊고 있다. 특히, 이 시처럼 왜관 낙동강은 한 때 '중계교역(中繼交易)'이 매우 성행했던 무역의 중심지요, 오늘날은 '영남의 젖줄'로서 풍요와 평화를 상징하면서도 6·25전쟁 당시 피가 강이 되어 흘렀다. 활발한 무역과 장시(場市)를 이루었던 낙동강 유역의 수운(水運)이 비운(悲運)의 역사로 바뀌어 흐르면서 낙동강은 붉은 피와 시커먼 공장폐수 등으로 신음 할만도 하지만 지금도 말 없이 흘러간다. 호국의 다리(인도교), 왜관교, 경부선 왜관철교도 낙동강을 가로질러 언제나 이 강물에 몸을 담근 채 역시 침묵하고 있다.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2009년 제1차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운하의 전단계가 아닌지? "4대강 살리기는 홍수피해 예방, 물부족 해소, 수질개선 등 시급한 물 문제를 해결하고, 강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우리 국토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따라서 화물선 운행을 위한 갑문, 터미널 등의 설치계획이 없고, 수심과 저수로 폭도 구간별로 일정하지 않으므로 대운하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대구 남구 캠프워커 내 H-805 헬기장의 왜관 캠프캐롤 이전계획과 관련,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국방부 등에 확인한 결과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미군 측은 최근 캠프워커 H-805 헬기장 시설을 캠프캐롤로 이전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적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학년도 1년간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의 취지, 목적 등을 홍보하고, 석적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최근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이춘기 사진·왼쪽)는 지난 15일 칠곡군(군수 배상도·오른쪽)에서 불우이웃 돕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10kg의 쌀 200포로 왜관 북삼 지천 약목에 각30포씩 석적 동명 가산 기산에 각 20포씩 배부, 관내의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6·25전쟁 최대격전지였던 칠곡에서 민간주도 첫 위령제가 열리는 등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6-25전쟁 제59주년 기념 및 북핵 규탄대회가 25일 이인기 의원, 배상도 군수, 신민식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주)삼성판넬플랜트(대표이사 이형근)는 20년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폴리우레탄 판넬의 냉동·냉장창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반영구적 제품을 생산-설치하는 냉장·냉동고 분야 국내 선두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위치한 삼성판넬플랜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체로서 우리나라 각지와 세계로 향해 고객의 신뢰와 한결같은 모습으로 거산(巨山)을 닮은 회사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형근 사장은 '한번하고 문 닫을 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고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고객을 위한 기업으로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순심고 1학년 정기현 학생이 지난 17일 경주화랑교육원에서 개최된 '2009년 한국 유네스코 경북 고교 영어웅변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UNESCO 경상북도협회(회장 정주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1C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함께 UNESCO 헌장정신 구현과 봉사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경북지역 30개 고교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기현 학생은 '블랙 타이어(black tire)'라는 제목의 연설문으로 출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당당하게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금상에는 포항 세명고 반지혜 외 5명이, 은상에는 구미고 박신유 외 4명이, 동상은 포항제철고 김가인 외 4명이 각각 공동 수상했다. 정기현 학생의 대상은 1학년 학생으로서 외국어고교 학생과 2,3학년 학생을 따돌린데 더 큰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교육평론가로 유명한 이범씨가 지난 2일 칠곡포럼(공동대표 이수성 이종춘) 주최로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우리지역의 아이들, 학교공부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범씨의 분야별 강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기찬)는 지난 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8학년도 영어교육 리더학교 최우수교 전국 100개교 중에서 초등학교 분야 경북 1위, 전국 3위로 선정, 명품 영어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왜관초교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페트리어드 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 영어 교육의 원어민 강사로 활용, 학생들에게 외국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이 학교 영어 전담교사는 영어 전공자와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로 배치했고, 일반 담임교사들도 Song, Chant, Game, Role-Play 등 체험중심 영어 교육을 위해 TEE연수 활동에 열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어민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가 배치된 영어체험실과 학년별 Open Hall에 설치된 English Zone은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타학교와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3년 전부터 마련, 최근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순심고(교장 김영한) 마라톤부 조용원(사진) 선수는 최근 부쩍 향상된 기량을 바탕으로 각종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 및 선두권의 기록을 내며 육상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제25회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 준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인 조용원(2년) 선수는 제8회 전국구간마라톤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개인 1소구간 1위(20분54초)로 대회 구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조군은 제38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5000M 1위(14분44초),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000M 1위(15분5초), 1500M 1위(3분55초) 등을 차지, 육상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쉐드티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대한육상경기연맹) 고등학교 중장거리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돼 세계로 향해 달려나가는 힘찬 도약을 기대해 본다.
지역의 수필가이며 서정적인 시인 박상희(사진·57·왜관 프리컴퓨터 운영)씨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 국일관에서 제12회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 시 부분 금상과 제21회 '황희문화예술상' 수필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제문화예술협회와 황희문화예술진흥회가 공동주관했다. '황희문화예술상'은 단군 이래 가장 유명한 명재상으로 일컬어지며 청백리의 귀감으로 본받아야 할 황희 정승을 존경하는 문인, 학자 등 후학들이 뜻을 모아 문화발전 전반에 걸쳐 많은 문인들의 자문을 받아 '황희'라는 인물의 학문과 인품에 걸맞은 문화인을 해마다 선정해 수상해 오고 있다. 또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은 당대 천재이자 기인이며 생육신의 한명인 매월당 김시습의 시, 소설, 평문 등 문학적으로 남긴 족적을 기리는 상으로 그 동안 피천득, 박화목, 남대극, 도창회, 권영건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기산면 출생인 박상희 씨는 현재 칠곡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중앙위원, 국제펜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수필가이다. 또 한맥문학 시부문과 문학세계 수필부문를 통해 등단해 수필집 '밤하늘에 등불하나 걸어두고'와 시집 '숲은 밤새 품었던 새를 날려 보낸다'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