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치룬 가산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총선거인수 1천54명 가운데 조합원 951명(투표율 90.2%)이 투표에 참여, 339표를 얻은 장재호(사진) 현 조합장이 최영화(308표)-신회구(256표)-박규봉(48표)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장재호 조합장은 지난해말 540억원의 예수금을 달성, 4년전보다 100억 이상 성장했으며, 각종 경비의 대폭절감과 쌀 수매량 확대-농업인 안전공제 지원 등을 바탕으로 ▶작목반 내실화와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핵심 농업전문가 양성 및 농업교육강화 ▶지역실정에 맞는 쌀 도정시설 유치추진 ▶깨끗한 농협을 위한 운영평가 자문제도 강화 ▶농민권익 대변을 위한 지자체-대정부 농정활동 강화 등 10대 실천사업을 공약했다.
장조합장은 영남대 상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전국농민회 경북연맹 부의장과 가산면 송학2리 이장, 쌀사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