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청사 현대식 건물로 신축이전
"모든 것이 부족한 저에게 칠곡군산림조합장에 무투표로 당선되게 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큰 일을 하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지난달 18일 2선에 성공한 이준식(사진) 칠곡군산림조합장의 소감이다.
이준식 조합장은 2006년 2월 칠곡군산림조합장에 첫 취임할 때 경영적자을 면치 못한 조합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과 뜻을 모아 투명하고 내실있게 경영, 4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조합장은 앞으로 지난 40여년간 공직경험과 그 간의 경륜을 바탕으로 ▲조합청사 현대식 건물로 신축 이전하고 상호금융 실시 ▲산림시책 사업 수주량 확대(숲가꾸기, 임도, 사방댐 등) ▲조경수 단지조성 특화사업 실행으로 자립기반 구축 ▲조합원 자녀 장학제도 신설 및 장학금 지급 ▲조합원을 위한 조합운영 공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산림조합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이조합장은 "칠곡군산림조합이 지난해 숲가꾸기사업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정대로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가절감과 완벽시공을 통해 산림조합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