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새마을단체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해 모은 쌀을 지난 2일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 운동은 7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해가 갈수록 일반 주민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중심이 돼 릴레이 모금을 통해 모아진 쌀은 모두 5천416㎏이다.
모아진 쌀은 20㎏들이 270포대로 재포장,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270가구에 전달됐다.
윤기한 칠곡군새마을회장은 "이웃간 따뜻한 정이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의 힘을 모아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