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칠곡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이 엄격히 제한, 군 보조금에 의존해온 지역 사회단체들의 행사나 사업이 타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이 최근 자체 훈령으로 제정한 '칠곡군 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 군비 보조사업의 (사회단체) 자부담 비율을 50% 이상으로 했고, 군비 보조율이 50% 초과할 경우 군정조정위원회,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 등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 보조비율을 정하게 된다. 이 경우도 최대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군비를 보조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군 시책의 우선순위 및 사업의 특수성 등 불가피한 경우 각 위원회 심의를 거쳐 70%를 초과해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도비 보조사업도 보조결정시의 군비 부담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이를 초과할 경우 각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했으며, 자부담을 포함한 보조금 신청집행 사후정산 관리도 강화했다. 군이 권장하는 사업으로 보조금 지원이 불가피한 사업 이외에는 보조사업 신청대상에서 제외해 선심성 사업이나 소비성 행사, 3년이 경과한 사업이나 유사중복사업, 특정인(단체)에 편중된 사업 등은 관련 부서에서 일몰제 적용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규정은 보조사업의 건전-효율-투명성을 높이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뿐 아니라 개인단체 등 보조사업자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면서 "칠곡군의 건전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송필각(수석부의장) 의원(칠곡1)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9개 대상기관에 대해 '도의회 제244회 정례회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필각 도의원은 지난 16일 경북도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시외버스 보조금 지원과 관련, 불법운행에 대한 지난해 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 지적하고, 감사시 보다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지도-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농업진흥구역내 양곡보관창고 신축 완화', '불법농지전용 양성화 규정 마련' 등의 감사결과 개선사항은 도민들을 위한 아주 우수한 사례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러한 제도를 적극 발굴하여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송의원은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감사에서 저소득층-중증장애인 연금지급, 참전명예수당 예산편성과 집행 등에 차질 없는 지원을 요구했고, 특히 올 상반기 집행하지 못한 참전명예수당은 반드시 지급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송의원은 이어 지난 17일 도 행정지원국 감사에서 도내 산하기관단체장 임기 등 공모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심도있는 검토로 공정하고 원칙있는 공모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하고, 시-군 사회단체장 임기 연임에 대에서는 정확히 파악,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3개 경북도립 의료원이 의약품 공동구매를 통해 재정적자폭을 줄이는 등 개선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시했다. 송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도민의 복리증진에 목적을 두고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값싼 중국산 석재의 가격 경쟁이 칠곡지역 한 국산 석재공장 사장을 자살로 내몰아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희원 도의원(칠곡2)은 지난 23일 낙동강살리기사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설계당시 국내산 석재를 사용키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석재를 사용해온 낙동강살리기 구미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과 영천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둘러싼 구매 의혹을 제기,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곡군에 인문학을 도입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장=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현재 세계 일류 국가나 기업들의 보편적인 추세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달러 수준을 넘어서면 경제수준보다는 인문학적 가치들이 오히려 삶의 질은 결정하는데 많은 석학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심심찮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앙과 지방의 격차문제를 해소하는데 있어서도 법적 제도적 접근 못지않게 지방 스스로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도 게을리 해서는 안되며 지방의 새로운 발전 전략이라는 측면에도 인문학은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보다 칠곡이 더 잘 살려는 노력도 물론 해야 하지만 서울보다 칠곡이 더 행복하게 살려는 노력이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주민이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서 인문학적 가치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칠곡군은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평생학습 체제가 구축된 곳으로서 인문학적 가치를 받아들일 준비가 가장 잘된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창의적인 시도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군수님의 인문학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합니까? 장=흔히 인문학은 문학, 사학, 철학을 합하여 '문사철(文史哲)'이라고 합니다만 이는 인문학을 학문적으로 접급하는 인식방법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저는 인문학을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잘 살려는 삭막한 경쟁'보다는 '더 행복하게 살려는 인간적인 노력'이 곧 인문학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평생학습 인문학축제 때 여러 주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서울 사람이 잘 살까요? 칠곡사람이 잘 살까요? 서울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까요? 칠곡에서 사는 것이 행복할까요? 우리군에서 인문학이란 우리군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농촌이고 소도시인 칠곡군에는 힘든 농사를 짓는 농민과 먹고 살기에 바쁜 서민들, 그리고 건강에 신경쓰야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인문학' 하니까 너무 생소하고 '남의 나라' 얘기처럼 들려올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인문학을 접하게 하는 것이 맞지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장=인문학을 자꾸만 학문적으로 접근하게 되니 어렵고 생활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실 인문학은 우리의 일상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의 인문학은 힘들 때 힘들어하는 방법이고 기쁠 때 제대로 기뻐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시를 읊는 것도 인문학이고, 함께 춤을 배우는 것도, 노래를 배우는 것도, 모여서 삶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도 인문학이지요. 그것은 전국에서 칠곡군이 제일 잘 한다고 소문난 것 아닙니까? 이번 인문학 축제 때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이 성인문해백일장대회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칠곡군 인문학의 시작이라고요. 생활속의 인문학이란 이런 것입니다. 함께 인생을 배우고 즐기는 것입니다. 이런 인문학이 대학에서는 죽었지 않습니까? 취업 준비에 혈안이 되어 있는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을 얘기하면 한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고달픈 생활인으로서의 삶에 지치고 쫓기는 생활인들에게 인문학적 가치들은 오히려 돈 보다는 더 큰 위안이 되고 활력소가 된다는 점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인문학! 우리군은 벌써 한 발 앞서 있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5,6일 열린 '2010 칠곡평생학습 인문학축제'의 의의와 성과는 무엇입니까? 장=이번 축제에는 평생학습도시인 칠곡군이 인문학을 도입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많이 담았습니다. 먼저, 경북대학교와 함께 인문학 포럼을 개최했고, 칠곡군의 미래적 도시 브랜드인 인문학, 호국평화, 천주교에 대한 학술토론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 가요제, 도립국악단 공연이 있었으며, 개막식과 함께 영화배우 문소리 씨가 직접 설명하는 영화로 인문학하기와 영화 '오아시스' 상영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가족이 함께 가는 인문학 여행이 이어졌습니다. 6·25 전쟁 코스와 가산산성 코스로 새롭게 인문학 답사 코스를 개발하여 주먹밥만들기, 장승만들기 체험도 하고 마지막으로 퇴계와 고봉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창작극도 관람하였습니다. 성인문해백일장대회는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백일장을 열어 가족이 함께 축하해 주는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인문학독서골든벨은 10대에서 70대까지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모여 3권의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서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청소년들이 펼치는 끼와 노래의 장기자랑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2일간이었지만 1년간의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이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절대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였습니다. 인문학여행, 인문학독서골든벨, 성인문해백일장대회는 세대와 가족이 함께하는 감동의 마당으로 참여한 온정을 느꼈다고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주민이 만들고 사람냄새가 나는 축제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축제가 아니겠습니까? -아카시아벌꿀축제는 주로 양봉인을 위한 행사이고 거리가 멀어 접급성이 떨어지는 만큼 누구나 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인문학축제나 낙동강평화대제전을 다시 개최하는 것이 호국의 고장 칠곡에 부합하고,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칠곡군은 지난 9월 제2작전사령부와 경북도 공동으로 낙동강 둔치에서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기공식을 성황리 거행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인 호국보훈 행사를 칠곡에서 개최한 것은 우리군이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으로서 다양한 호국의 문화유적이 있어 충분한 역사성과 대외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전쟁과 평화, 인문학을 테마로 하는 '세계전쟁평화축제'를 상설화할 것입니다. 전쟁과 평화, 인문학의 본질, 전쟁이 인문학에 미치는 영향, 인문학이 전쟁에 미치는 영향, 전후(戰後)문학 등 다채로운 주제와 체험, 인문학포럼, 16개국 참전용사 만남의 장 등을 통해 칠곡군이 세계적인 호국의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우리 칠곡군을 랜드마크화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되면 평화공원의 하드웨어적인 면도 갖춰 전쟁에 대한 지역주민의 아픈 기억과 치유의 과정까지 다양한 아카이브(정보 창고)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것은 칠곡군의 중요한 인문학적 자산이기도 합니다. 인문학축제와 세계전쟁평화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은 국비 지원이 없으면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와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방침을 정했다는데…. 장=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대한민국이 패퇴하기 일보직전에 최후의 보루로 방어선을 구축한 곳이 바로 낙동강 방어선이며 반격의 계기가 되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습니다. 칠곡지역은 왜관전투, 다부동전투 등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숱한 장병과 학도병들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조국과 함께 산화한 참혹한 전장이었습니다.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괄목하게 성장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경제대국 반열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값지고 고귀한 희생을 현대에 재조명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호국과 전쟁, 평화를 테마로 하는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범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사업이며 칠곡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입니다. 특히, 국가적인 필요성에 따라 문화관광부, 국가보훈처, 미대사관 등 중앙부처 관련기관과 30여회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6월 국가보훈처의 호국-보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충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국책사업인 보훈선양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중앙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도 안되고 좌지우지될 수도 없는 사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의 활용도에 대해…. 장=요즈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보에 대한 인식이 너무 미약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기존의 현충공원들이 추모분야에만 치중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타 현충공원과는 달리 직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4D 전투영상관, 테마 라이드, 입체영상사격장, 야외 진지-참호 등 어린이와 청소년, 성년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시설들의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서 보고, 듣고, 즐겁게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칠곡군은 호국의 고장으로 6·25전쟁 시 북한군 남하저지를 위해 폭파한 호국의 다리, 낙동강 왜관-다부동 전투, 백포산성 등 각종 호국 문화유산들은 많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적어 그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개발-활용치 못하고 소극적으로 관망해 왔습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중심으로 산재한 호국문화 유산들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정립-개발하고 낙동강 살리기사업과도 연계하여 낙동강 수변에 가족캠핑장, 체육시설, 마리나 시설, 생태공원 등 수변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여 칠곡군 미래 발전의 큰 축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각종 연계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완료되는 오는 2014년경에는 칠곡군이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으로 뿌리내리고, 나아가 세계적인 안보와 평화의 체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대구와 구미 등 인근의 250만 시민이 손쉽게 찾아와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고 결국은 인구유입 효과와 지역 부가가치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획신합니다. -12월3일 1심 선고를 앞두고 항간에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장=우선 선거법 문제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결과적으로 선거법 위반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사회적 비난을 받을만한 사안이나 스스로의 양심에 비춰 부끄러운 점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면서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등에서도 꺼리는 폐기물 소각처리사업을 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최=소각시설 사업자 선정에 앞서 칠곡군 제3자 공고시 현금만 20억을 보유하고 있어야 참여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가족은 이 돈으로 편안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남들도 하기 싫어하는 어려운 환경사업을 하느냐고 반대가 심했습니다. 본사 부지 매입시 33명의 종중 땅에 대해 동의를 받는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업을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쓰레기는 계속 나오기 마련인데 포화상태에 있는 매립장 문제 등은 어떻게 되는지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재활용 및 대체에너지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최첨단 폐기물 소각시설로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고갈돼 가는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미래성장사업인 '저탄소(이산화탄소 감축량 약61만톤) 녹색성장'의 선두기업이 되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제일에너지 소각시설을 이중으로 완벽하게 설치했다고 들었는데…. 최=화재시 정전에 따른 시스템이 중단되지 않도록 제2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했습니다. 처음부터 이윤을 추구할 의도라면 그렇게 할 수 없겠죠. 저는 투자가 많이 되지만 애당초 올바른 시설을 해놓으면 언젠가는 성공한 소각업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요컨대 돈 버는 것보다 쾌적한 환경을 우선시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 친환경사업을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본사 소각처리시설은 대형 압입송풍기를 이용해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진을 흡입하고, 이를 1100∼1200℃의 고열로 소각-처리하고 있습니다. 소각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여과집진시설의 경우 6개인 기존업체에 비해 2개를 더한 8개를 설치, 전체 필터 1250개를 통과함으로써 완벽한 소각처리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연결된 TMS 자동측정기 등 국내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해 완벽하고 투명한 소각시설 운영을 생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은 어떻게 됩니까? 최=소각처리시 발생되는 고온의 열에너지는 열회수설비(수관식보일러)에서 스팀에너지(1일 스팀생산량 약700톤, 압력 18∼20kg/㎠)로 전환되며 인근 왜관지방산업단지에서 스팀을 이용할 경우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있고 청정에너지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현재 왜관공단 업체로 연결되는 스팀공급 배관시설이 없어 하루 약700ton의 스팀에너지가 공중으로 날아가니 안타깝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데 빠른 시일 내에 스팀에너지가 인근 기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칠곡에 와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모범적으로 회사를 경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최=제일에너지 직원 휴게소 등은 최상의 시설로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남달리 신경쓰야 이들은 회사를 위해 열성을 다해 일하고 회사는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30여년전 땅 7마지기를 팔고 고향인 충남 홍성군에서 경북으로 이사, 칠곡에 정착한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칠곡은 저의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려야 하는 만큼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칠곡지역 기업인으로 칠곡지역 발전과 제일에너지의 성장이 함께 이뤄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제일에너지를 국내 제일의 환경업체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기업 수익의 사회환원에 입각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과 윤리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지역 최대 규모의 최첨단 폐기물 소각시설이 칠곡에 들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선진환경 견학모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곡군은 대단위 소각시설 가동으로 포화상태에 있는 매립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왜관공단에 공급하는 '신재생 녹색에너지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지역언론 활성화 워크숍'이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19일, 20일 1박2일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 권오섭 한지협 경북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북협의회 회원사 임직원, 도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열렸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는 지난 11일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대구북부지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저소득가정에 도시락 배달과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또 다시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세호 군수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이두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받아 민원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군수는 이날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서비스 실태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장군수는 지속적인 보장성강화를 추진, 국민들에게 보험급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귀자 前왜관읍 석전7리장이 왜관10리(회동) 경로당(사진) 등에서 요가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왜관새마을금고 MG여성봉사단 총무와 운동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 前이장은 "요가는 명상과 호흡으로 마음을 정화시키므로 심신이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인도어로 동작을 뜻하는 '아사나'를 통해 비뚤어진 신체를 바로 잡아주고, 신(神)·정(精)·기(氣)를 내 몸 안에 머무르게 한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하루가 시작될수 있도록 팔, 다리를 흔들어 주고 누운 자세에서 복식호흡과 명상을 약3분간 한 후 평소 행하는 습관의 반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펴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 및 상체 비틀기를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보라"고 권유했다. 밤에는 낮의 직립생활로 인해 피로해진 신체를 풀기 위한 동작으로 기어가는 자세에서 허리 흔들어 주고 양팔을 앞으로 멀리 보내고 가슴가 턱을 바닥에 닿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팔뒤로 깎지를 끼고 흔들어준 다음 누워서 다리를 들어 머리 방향으로 넘기는 자세(쟁기자세) 후 모관운동으로 정리하고 완전호흡과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순심사랑카드 출시 및 이 카드 고객확보를 위해 순심교육재단이 나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김=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갖추어진 기반 위에 우리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길러 주어야만 하는데 그 중에서 경제적인 기반이 우리는 열악한 환경에 있습니다.
류태현 前 칠곡군의원이 정치를 접고 사업가로 변신, (주)외암크린테이프(www.cleantape.kr)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불과 3표 차이로 북삼에서 군의원에 당선됐던 류태현 사장은 군의원 당시 날카로운 군정질문 등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류사장은 지난 2006년 군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김천에서 모텔을 운영하면서 손쉽게 침대, 소파, 카펫, 의류 등을 깨끗하게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크린테이프를 개발, 특허청에 발명특허를 승인받았다. 그리고 최근 북삼읍 율리에 새 공장을 건립하고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가 이 일을 하면서 크린테이프 제품을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스스로 갖춘다고 세월 가는줄 몰랐다고 한다. 류사장은 회사명 가운데 '외암(外巖)'은 바로 자신을 가리킨다고 했다. 외암은 '외암내허(外巖內虛)'의 준말이라는 것. 류사장의 덩치처럼 '겉은 바위처럼 웅장하나 속은 비어 실속이 없다'는 의미다. 그가 실제로 살아온 삶은 외암 같았다. 그의 진술을 들어보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봉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내 맘대로 살아오면서 온갖 직업을 가져봤다. 물론 여러가지 직업을 가졌다는게 자랑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았지만 모두가 헛고생만은 아니다. 집안이라곤 모두가 대구에 살고 있으니 형수님들도 모두가 대구에 사는데 나를 구미 '아지뱀'이라고 부른다. 십수년 전만 해도 집안 대소사에 대구 형수님들이 모이면 하는 말들이 구미 '아지뱀'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람인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유는 무슨 장사를 해도 결단력이 부족하고 정신이 물러서 아무 일도 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장사 하는 사람이 어찌 하는 장사가 잘되기는 참 어려운 것이다. 또한 처음 하는장사가 잘되면 그게 바로 종신 직업이지 무엇때문에 다른 장사로 바꾸겠는가. 안되니까 바꾸고 다른것으로 바꾼다고 다시 잘되기 어럽고 또 안되면 다시 다른 사업으로 바꾸고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이 세상에 누가 돈벌기 싫어하고 잘살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아무리 해도 할 수 없으니 온갖 서럽고 분한 소리를 들어도 참고 사는 것이 아닌가! 대구 형수님들이 내게 그랬듯이 사람들은 정말 간사하다. 어떤 사람이 한가지 직업만 고집하다가 늦게 성공하면 세상 사람들은 그 친구를 아주 집녑이 강해 시베리아 한복판에 가도 살아갈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그러나 한가지 직업만 고집하다기 끝내 망하면 그 친구는 고집이 세서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악담을 한다. 어쩌면 무심코 하는 말이 못이 되어 자기 입에 박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슴에 아니 그 가족의 가슴에 박는 수도 흔히 있는 일이다. 사람들은 과정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다만 끝만 보고 말한다. 말하기 좋아하는 형수들이 왜 지금은 내 말을 하지 않을까 이 또한 희안한 일이다. 혹시 여러분도 끝만 보고 과정은 보지 못하지는 않는가. 그래도 내게 많은 것을 가슴으로 가르쳐 주신 형수님들을 지금 생각하면 모두가 고마울 뿐이다. 어쩌면 인생은 뚜껑을 열어보면 '빛좋은 개살구' 같은 '외암내허(外巖內虛)'가 아닐까?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수법에 속아 540여만원을 송금할 뻔한 80대 할아버지가 약목우체국(국장 정미순) 직원의 적극적인 제지로 피해를 모면했다. 지난 10월6일 낮12시15분경 장모(81·약목면 동안리) 할아버지는 약목우체국을 방문, 통장을 제시하며 체크카드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다시 방문키로 했다. 장씨는 우체국을 나가기전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신분증을 갖고 15분후 다시 우체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4대강 사업으로 과연 우리 국민들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한강(수도권), 금강(충청권), 영산강(전라권), 낙동강(경상권)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일 것이다. 전국 2백여개 지역주간신문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 목포투데이 대표)에서는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일조하고자 국가적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 권역별로 총3회 공동기획보도할 예정이다.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은 10월 23부터 이틀간 첫 번째 순서로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사업권 회수도 검토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현장을 찾았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는 지난 3일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군위군 부계면 신월리를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사과따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백자 해시계(조선代 추정)와 금동미륵반가사유상(신라代 추정) 등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는 휘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출향인사가 고향인 왜관에 박물관이 들어서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이들 문화재를 무상으로 기증하겠다고 밝혀 지역에 박물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왜관이 고향인 유성철(52·兪成哲) 유물수집가. 대구에 살고 있는 유씨는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 박물관이 건립되면 3대째 내려온 가업이나 다름없는 유물과 문화재를 기증, 칠곡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고 전국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왜관에 사는 이모씨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왜관지역 A마트에서 산 갈치에서 고래회충 여러 마리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씨는 지난달 11일 왜관리 A마트에서 9천900원을 지불하고 갈치를 사서 집 냉장고에 보관한 후 요리해 먹기 위해 이 갈치를 꺼낸 순간 회충 여러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도의 최우선 역점시책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도세 감면조례를 개정 공포함에 따라 27일부터 도내 고용창출 우수기업과 향토기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도내에서 공장시설을 갖추어 제조업 및 제조업지원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1조의 규정에 의한 고용보조금을 지급받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고용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간 동안 당해 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된다. 고용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지식경제부의 지원기준에 따라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신규고용인원 1인당 매월 50만원 이내의 보조금이 시군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현재까지 169개사가 지원받은 바 있다. 향토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은 도내에서 본점 사업자 등록을 한지 20년이 경과하고, 상시고용 인원이 30인 이상인 제조업을 영위하는 향토기업이 공장용으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와 등록세의 100분의50을 경감함으로써 향토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규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서 도내에서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157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칠곡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10년 일자리창출 상반기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 맞춤형 구인·구직정보, 취업알선,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의 이번 자체 평가에서 칠곡군은 일자리 추진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가용자원동원과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민간 부문 일자리지원, 추진과정의 노력정도 등 4대분야 34개 지표에서 고르게 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우수시책 발굴로 도내 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시부 1위를 차지한 포항시와 함께 9월 중 시상금과 트로피를 받게됐다. 칠곡군은 나아가 지난 8월11일 '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 맞춤형 구인·구직정보, 취업알선,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www.chilgok.go.kr) 초기화면 주민참여 '일자리 센터'란을 만들어 흩어져 있는 구인·구직 정보를 통합관리, 지역민들이 손쉽게 구인·구직정보에 접근하도록 했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맞춤형 취업알선 및 취업 후 직장내 적응여부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