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4일 토우아대학 쿠시다 코지 총장과 우자와 카즈히로 부총장, 인간사회학부 이소나가 카즈키 교수를 비롯한 이 대학 교직원, 최길성(한국인) 명예교수, 입학생-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10학년도 일본 토우아대학(東亞大學) 입학식에서 한복 차림의 한국인 유학생(女)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우아대학에 입학한 한국인 유학생은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에서 온 14명의 학생이다. 이들 유학생은 이 대학 토탈뷰티학부를 비롯해 애니메이션-영상학과의 디자인학부 및 의료학부, 관광학과 등의 신입생이다.
*동시야! 어디있니∼∼ ∙기간 : 2010.04.13(화)∼04.25(일) ∙장소 : 2층 어린이열람실 ∙대상 : 초등학생 ∙내용 : 그림(동시 삽화)을 보고 해당되는 동시 전문(全文) 적기 ∙5명 문화상품권 증정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일몰 후 일출 전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 중 '옥외-집회'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한 바 있다. 집회시위의 자유만큼 사회 각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도 흔치 않다. 집회 시위 참가자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측면과 공공의 질서 유지, 타인의 기본권 보호라는 측면이 상충하기 때문이다. 집회시위의 자유는 중대한 헌법상의 권리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자신의 이익이나 소속단체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적 수단까지 서슴치 않는게 현실이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한지협) 경북협의회 임시총회가 3월12일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관계공무원, 권오섭 한지협 경북협의회장, 김중기 前한지협 중앙회장 및 경북협의회 회원사 대표, 울진원자력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장규석(칠곡군 기획감사실장)-송옥생씨 장남 명철군, 이순호-구영옥씨 장녀 지은양=6일(토) 오후 1시 대구 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 8층 마이다스홀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손진영)는 5일 의회별관 1층 회의실에서 '녹색성장과 경북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지역의 연구자(대학교수)와 도의원이 모여 입법정책기능 활성화를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25참전용사전우회(회장 이현시) 회원 90여명은 지난달 20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순심연합총동창회(회장 이영환)는 1월9일 순심고 대강당에서 가진 2010년 신년교례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소병욱 총장 등 4명에게 자랑스런 순심인상을 수여했다.
-전기가 없어서 공장 가동을 하지 못했던 인도 화섬업체 나코다社(석적읍 중리)가 법정다툼 끝에 해결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됐는가? 이=인도 '나코다 텍스타일'사가 100% 지분 투자한 기업인 코리안페트로켐(주)은 폴리에스테르 원사생산 업체인 금강화섬(석적읍 중리)을 인수해 설비와 기계 정비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과거 금강화섬과 전력공급을 공유하던 TK케미칼(옛 동국무역) 합섬3공장(석적읍 중리)이 경쟁사라는 이유로 공동선로였던 고압수전 시설(철탑)에서 전기를 공급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경한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0월 한전에 전력공급가처분신청을 제기한데 이어 다음달인 11월 한전과 TK케미칼을 상대로 송전선로 소유권 확인소송을 냈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이에 대해 전력공급 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려 코리안페트로켐(주)은 이달중 공장가동을 위해 현재 수전시설 준비와 생산설비 정비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적읍 중지리에서 고양이 구출소동 벌여 1월26일 오후 석적읍 중지리 경남보양탕식당 앞 산 끝자락에 있는 죽은 소나무(높이 6∼7m)에 올라간 고양이가 내려오지 못해 '야옹야옹' 울어댔다. 그리고 고양이 주인 장옥선(71·석적읍 중지리 952) 할머니는 나무 밑에서 "살찐아"라고 연거푸 불러댔다. 그러나 고양이는 주인의 소리를 듣고도 나무 아내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장할머니는 3일전인 지난 23일 고양이가 사라져 찾아보니 이 소나무 위에 올라가 있었다고 했다. 할머니는 며칠을 먹지 못하고 겁에 질린 고양이를 위해 음식을 밑에 갖다놓아도 내려오지 않자 급기야 죽은 소나무를 베었다고 한다. 손도 못쓰고 나무 위에서 굶어죽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칠곡군 인구가 계속 늘어 지난달 현재 12만4명을 기록, 1년새 817명이 늘었다. 이는 도내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군으로 평균연령이 36.7세로 도시산업 종사율이 88.4%에 달하고 있다. 칠곡군 인구는 1998년 9만2천420명에서 2005년 11만388명으로 11만명을 넘겼고, 2006년 11만4천612명, 2007년 11만7천234명, 2009년 11만 9천188명을 기록하는 등 10여년 만에 2만7천여명이 증가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같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기현상은 대구·구미 등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지역 내 산업인프라가 인근 시·군보다 비교적 양호해 사업체 증가율이 3.8%로서 도내에서 최고인데다가 각종 문화 시설과 노후보장 시설이 잘 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배타성이 전혀 없어 다문화 가정이 많아 외국인 주민등록 인원이 도내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 가치 위주의 첨단산업이 밀집해 젊고 유능한 인력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나라당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지난달에 이어 2월 임시국회 회기 중임에도 이달 5,6일 양일간 왜관읍과 지천-가산-동명면 일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지난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인기 의원은 5일 오후 왜관읍 석전6리 무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의정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민원을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칠곡군이 승진인사 요인이 발생했는데도 툭하면 인사를 미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5급 사무관 등 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공무원의 충성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제때 인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해말 4급(서기관)인 기획감사실장과 5급인 회계과장이 퇴임해 인사요인이 발생했으나 인사를 하지 않고 4급인 장모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기획감사실장으로 전보하는 동시에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겸임토록 했고, 5급인 이모 총무과장을 비어 있는 회계과장을 겸임토록 발령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의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140여개 우수 학부모회를 선정, 학부모회당 500만원 정도로, 총6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일부터 3월16일까지 공모를 통해 단위학교 학부모회의 활동계획서를 접수,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중점지원 내용은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 학부모교육,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기타 학교교육 발전과 학생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보장해 궁극적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0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지난해는 출발부터 국제금융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도정을 비상체제로 전환, 정부 정책들이 현장에서 바로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했고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 강, 바다를 중심으로 개발의 축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부품전용공단 지정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2,500만평 시대를 열어 기업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국비도 7조원 시대를 열어 SOC(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를 쓰는 문학가가 지난달 11일 칠곡부군수로 부임, 감흥(感興)적인 군정수행이 기대된다. 황무룡(58·사진) 신임 칠곡부군수는 "30여년동안 경북도와 일선 시-군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 시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칠곡이 첨단 도-농복합시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부군수는 울진군 평해읍 출신으로 평해상고와 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 행정학과(석사과정)를 각각 졸업했으며, 지난 1973년 11월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기업지원팀장, 투자유치과장, 기업노사지원과장, 도의회 통상문화전문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993년 대구문학으로 등단한 그는 왕성한 시창작 활동을 해온 중견시인으로, 지난해 8월 다섯번째 시집 '마음에 길 묻다'를 출판한 바 있다. 가족은 부인 조미화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문학활동과 테니스이다.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취임한 황부군수는 "경북도와 칠곡군, 그리고 군수님과 직원간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칠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처럼 아름답게 수행해 나갈 그의 행정능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월4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군 농어업관련 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북농수산업 추진여건과 중점추진과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군 농수산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최근 농어업 여건과 정책환경, 중점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수렴으로 농어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최대 격전지이자 승리의 전환점이 됐던 낙동강변 일원에 호국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왜관·다부동∼신녕·영천~안강·포항 등 낙동강 인근 한국전쟁 유적지 일대에 전쟁 체험·학습공간인 ‘호국 평화 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국비 등 총 2865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한국전쟁 반전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내 전쟁 유적과 극적인 전쟁 스토리를 복합적으로 연계해 세계적인 호국 평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하반기쯤 조사가 완료되면 본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칠곡 왜관·다부동, 영천 신녕, 경주 안강·기계, 포항, 영덕 장사, 상주 화령장, 안동 낙동강 등 7개 지구로 나눠 개발이 추진된다. 지구별 특성으로는 우선 전쟁 당시 대대적인 융단 폭격이 감행된 왜관·석적 유학산 등 왜관·다부동 지구에는 낙동강 호국평화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600억원이 투입될 공원에는 한국전쟁의 유적을 전시한 전시박물관을 비롯해 다부동 전투와 관련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기념관, 체험관, 영상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도는 한국전쟁 격전장의 중요한 상징물인 칠곡 왜관읍 왜관철교(길이 468m, 폭 4.5m)를 복원한다. 등록문화재 제406호인 왜관철교는 1950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을 막기 위해 유엔군이 다리 일부를 폭파했으며, 이후 국군이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북진의 계기를 마련했던 곳이다. 1993년 다리를 전면 보수, 차량 통행은 금지되고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다.
개장 5년째를 맞은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지역 근로자와 주민의 여가선용과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왜관읍 금산리 왜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59㎡ 규모로 체력단련장, 탁구장, 건강관리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집과 농협이, 3층에는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입주해 근로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비(1개월 2만2천원, 3개월 4만9천500원)만 받고 운영중인 체력단련장은 인근 주민과 퇴근후 근로자(월평균 2천여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휴게실에는 인터넷 검색과 독서공간(미니문고 1인 3권이내 5박6일)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자녀를 둔 맞벌이 근로자들을 위해 복지관 1층 소망어린이 집에서는 밤 9시30분까지 시간연장반을 운영하여 여성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복지관 3층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공단관리에 관한 각종 업무지원과 근로자들에게 재직근로자 교육 및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내 농협과 주변 우체국, 은행 등이 밀집돼 바쁜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우편-금융업무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복지관에 주민등-초본 등 10여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왜관읍 왜관8리 왜관토지구획정리지구내 칠곡군립도서관이 착공 3년만에 지난달 19일 개관했다. 특히 군립도서관은 천장이 채광(採光) 식으로 건립, 전등을 켜지 않아도 실내가 밝아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