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림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한축으로 활용키로 하고 `제9회 산의 날`인 18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경북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식을 연다.
도에 따르면 경북의 산림면적은 134만5,000㏊로, 16개 광역시도중 가장 넓은 강원도(1,369㏊)와 비슷한 수준이며 전체면적의 70.6%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또 `한반도의 허파`이자 `생명ㆍ산림자원의 보고`인 백두대간은 경북의 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남한 전체 길이(684㎞) 가운데 절반가량인 315㎞가 경북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지역 산림자원에 최근 그린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레저휴양 트렌드를 반영,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희망의 산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