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은 16명 늘어 10월초 대대적 인사 단행 종합민원실 전략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지적과 신설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는 주민복지과로 통합 칠곡군이 종합민원실과 전략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지적과를 신설하고,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를 주민복지과로 통합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군 정원 16명이 늘어나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9일 군의회 제185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들 조례안의 공포-시행은 28일이며, 군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증원에 따라 10월초 6·7급 승진과 함께 5급 사무관 등의 전보를 비롯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군의 조직을 보면 종합민원실과 전략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지적과를 신설하고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를 주민복지과로 통합하는 대신 기존의 민원봉사과와 허가과, 도시주택과는 폐지된다. 부서별 업무내용은 ▷종합민원실 민원행정, 공장·건축·농지산림·환경위생 인허가 업무 ▷전략기획과 경영개발, 개발조성, 정책개발, 일자리업무 ▷도시계획과 도시관리, 도시개발, 공원조성, 새주소사업 ▷건축지적과 건축주택, 공공시설, 지적관리, 토지관리 업무 등이다. 실과소 새명칭은 새마을과⇒새마을문화과로, 환경보호과⇒환경관리과, 지역경제과⇒경제교통과, 재난안전관리과⇒재난관리과, 산업과⇒농업정책과, 상하수도사업소⇒수도사업소, 교육문화복지회관⇒교육문화회관 등으로 바뀐다. 군은 이로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시승격을 대비한 미래 10년을 지향하는 행정조직의 추동력을 확보했고, 유사-중복기능을 정비한데다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업무수행의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군의회 통과로 군의 공무원 정원도 6급 3명, 7급 5명 등 모두 16명이 늘어나 현재 668명에서 684명이 된다. 군은 2010년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산정 결과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국정시책 등 행정수요 변화에 대해 공무원의 정원을 보강하고, 유사-중복기능의 통폐합과 기구신설을 통해 행정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서간 정원 및 직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이 최종 결정되기까지는 부서 명칭변경 등과 관련된 이해관계로 일부 사회단체와 관련 공무원들의 반발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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