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수송 최상의 여건 갖춰 연간 981억원 물류비 절감 3천700여명 고용창출될 듯 4천747억원 생산유발 효과 국내 5대 권역의 거점역할을 할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11월9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가진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는 그 동안 시공사 부도에 따른 공기지연과 시설물 임대계약 부진, 약목보수기지 이전문제, 이주단지 조성 지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준공이 늦어져 이날 준공, 앞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영남권내륙물류기지에는 청보통운, 경동택배, 이마트 등 4개사가 임시 사용허가를 받아 입주해 있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는 지천면 연화리 일대 45만6천여㎡ 부지에 모두 2천625억원(국비 1천68억원, 민자 1천55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6동, CY(컨테이너적치장) 6만6천㎡ 등 연간 일반화물 357만t과 컨테이너화물 33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물류기자 운영자인 영남복합물류공사는 컨테이너 운송 일원화와 체계적 화물 관리를 위해 약목보수기지 컨테이너 철도운송의 내륙물류기지로의 흡수-통합을 추진해 왔지만, 철도공사와 구미상공회의소의 반발로 무산됐다. 칠곡군은 오는 19일 코레일로지스, 영남복합물류공사, 약목보수기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보수기지 컨테이너 철도운송의 영남물류기지로의 통합과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본격적으로 정상가동되면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천700여명의 고용창출, 4천747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1천240억원의 간접투자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칠곡군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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