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풍수해로 피해의 규모와 지원대상이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사유재산은 복구비 기준, 30∼35%의 재난지원금만 지원돼 실질적인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4월부터 풍수해 보험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국-도비 43억원 등 총74억원의 보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경영능력과 국제적 안목을 두루 갖춘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해 한국농업사관학교 제1기 신입생을 모집(경북도 50명, 타시도 희망자)한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프로젝트'에 따르면 칠곡·성주·고령 등은 학습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도심레저권'으로 특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가 2020년까지 총2조130억원이 소요될 '낙동강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지난 13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낙동강 본류 10개 시-군과 지류 5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봉화·영양·안동·영주·청송 등은 청정자원과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산악 생태권', 예천·의성·문경·상주 일대는 체험과 휴양으로 특화된 '역사문화체험권',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고령 등은 학습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도심레저권'으로 특성화했다.
최근 도청이전특별법 제정 등으로 경북도청 이전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배완섭 칠곡군의원이 지난 10일 제163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칠곡군의 도청유치 활동계획에 대해 질의, 지역의 도청유치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도의회 박노욱 의원은 지난 4일 도청이전특별법이 통과되는 것을 전후로 이미 도청이전의 유력한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시-군을 중심으로 도청유치 움직임이 과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왜관 석전1리(고지)와 아곡리에 상수돗물이 공급되고, 석전2리 일대의 상수도 수압을 높여 용수난을 해소한다. 칠곡군 상하수도사업소는 5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5월 이곳의 상수도공사를 발주해 올 하반기 급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보호와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는 상당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신호등이 버젓이 존재하는 스쿨존에서의 신호위반과 과속 및 난폭운전이 자행되고 있으며 더욱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내달리는 운전자로 인해 스쿨존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안전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다.
오는 4월 9일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입니다. 다음 임기 4년 동안 국민을 대표해 우리나라의 정책을 입안하고 국정운영을 감시할 국회의원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 나라의 큰 행사입니다. 민주주의와 선거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선거 없는 민주주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선거는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이며 우리의 생활 그 자체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들의 대표를 뽑는 학생회장 및 반장선거, 마을에서 그들의 대표를 뽑는 이장선거, 심지어 작은 모임에서 대표를 뽑는 선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 주변의 선거는 그 모임이나 단체의 특성에 따라 스스로 그 규칙과 방법을 정하고 그에 맞게 실시되고 있으며, 공직선거는 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보다 엄격하게 법과 규칙을 국가에서 정하여 실시되고 있습니다. 단체나 그 모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거에서 그 구성원의 의사가 비뚤어짐이 없이 사실대로 반영되어 그 구성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도자가 대표로 선출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자가 존경을 받으려면 재산을 모으는 방법에 있어서 정당성이 있어야 하며, 그 재산을 행사하고 지킴에 있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그 재산을 처분함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유익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300년간 만석꾼의 부를 지켜오면서 수많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경주 최 부자는 조선시대 1600년대 초부터 경주 지방에서 가문을 일으킨 정무공 최진립에서 부터 광복 직후 모든 재산을 바쳐 대학을 설립한 최준에 이르는 12대간의 사람을 말한다. 경주 최 부자를 들먹이고 존경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단순히 오래토록 부를 지켰다는 이유만은 아니다. 그들에게는 독특한 가훈 속에 의(義)를 지키려는 정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정(情)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소득세법상 양도세가 과세되는 '양도'라 함은 원칙적으로 소유권의 유상이전을 말하는데, 당초 매도한 부동산의 소유권이 매매 원인 무효의 소에 의하여 그 매매사실이 원인무효로 판시되어 환원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양도로 보지 않아 양도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왜관읍 금산리 왜관지방산업단지내 대구은행 왜관공단지점(지점장 이석훈)이 27일 개점했다. 왜관공단지점은 왜관산업단지 입주업체 등이 이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고급 금융서비스 욕구에 부응, 고급 인테리어의 상담실 및 쾌적한 영업장 등 시설을 갖췄다.
새정수회 칠곡지부(지부장 이광굉·동일명가 대표) 임원 60여명은 지난 23일 청송 주왕산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칠곡지부 전 회원들의 단합대회에 앞서 실시한 이번 임원 산행 단합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해 1993년부터 지금까지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물-아름다운 생명체'를 주제로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식생활의 변화와 바쁜 직장생활 등에 따른 운동량 감소로 비만인구가 급증, 군민을 대상으로 '다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군 보건소는 걷기동아리 210명을 등록-운영해 체중감소율 84%, 체지방 감소율 86%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김동헌)는 지난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칠곡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이상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간병, 수발,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사회보험제도이다.
동명면 구덕리 113-1번지 일대 7만6000㎡에 헛개나무, 음나무, 옻나무 등 약용을 겸한 기능성 밀원수 2만3000그루를 심는 '국토 밀원화(蜜源化) 추진운동' 발대식이 지난 22일 전국 양봉농가 대표자 250명과 기관단체장 5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무소속 이인기 후보가 4·9총선에서 고령·성주·칠곡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투표일인 9일 개표 최종 결과 이인기 후보는 3만9,330표(49.37%)를 얻어 한나라당 3만7,467표(47.03%)를 획득한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를 1,86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골프장 사업부지인 왜관읍 봉계리 산5-5번지 일대에서 조선시대 생활상과 문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가마터 및 박해를 피해 숨어살던 천주교인들의 유적이 발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인기(고령 성주 칠곡) 의원이 19일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각각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18대 총선 공천에서 자신을 배제한 것은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북선대위원장을 맡은 데 대한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13일 오후 7시45분 영남권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경북지역 공천자는 이병석(포항북) 허용범(안동) 김성조(구미갑) 이재순(구미을) 장윤석(영주) 정희수(영천) 손승태(상주) 이한성(문경 예천) 최경환(경산 청도) 석호익(고령 성주 칠곡) 김동호(군위 의성 청송) 강석호(영양 영덕 봉화 울진) 등이다.
지난 2005년 2월부터 대학비리 등과 관련, 진통을 겪어왔던 경북과학대학의 교내 분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 대학기업화 및 부패비리 4인방 퇴진을 위한 투쟁선포식'이 5일 경북과학대 본관 앞에서 개최, 식품공장의 학교기업 전환 및 부패비리 4인방 퇴진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