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일기예보 경시대회에서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선민(사진) 양은 지난 7월 기상청이 주최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아마추어 일기예보 경시대회`에서 영예의 금상(1위)을 수상했다.
이 경시대회는 전국 58개 고교에서 540명이 참가해 지난 5월19일부터 6월29까지 40여일간 인터넷상에서 주어지는 과제로 일기예보 및 그 근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인데 수상자들은 하나같이 전국의 훌륭한 예비과학도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상청관계자에 따르는 금상을 받은 순심여고 황 양의 성적은 입상자들에 비해 두드러질 정도로 우수했다.
황양은 지난 5월 칠곡군 고등학생 지구과학부문 경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해 10월에도 청소년 메시아 천체관측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