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상공회의소(회장 박노윤)는 추석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칠곡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를 지난 12일 왜관 리베라웨딩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했다.
배상도 군수는 축사를 통해 태어난 고국과 자라온 환경, 역사, 그리고 문화가 다르지만 같은 지역에 삶을 영위하는 군민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한 가족과 같이 고충을 얘기하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위안잔치는 식전공연(이미선 무용학원), 벨리댄스, 버블퍼포먼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연수생 장기자랑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추억의 밤을 수놓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