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52억 투입…내년 하반기 착수
한국농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기산면 봉산리에 3년동안 총2만7천677㎡, 24가구에 52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용지매수 및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원마을조성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기반시설과 주거공간을 조성,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 등에 의한 농촌인구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도시민 유치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마을과 숲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문화가 깃든 품격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조성, 농촌 주택 건축 등을 유도한다.
특히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지역 주민 간 공동체 형성을 강화,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택지 조성 및 주택 건축에 관한 계획 수립-추진하 ▲도로, 상하수도, 공동이용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마을기반시설 설치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 개발 ▲주택건축 및 분양·임대 등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농촌공사 칠곡지사 관계자는 "봉산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농촌마을은 물론 도시민의 농촌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