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벌여
경북도 농수산국 이태암 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왜관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추석맞이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도청 농수산국 간부들과 직원들은 이날 왜관시장에서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시장 상인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직접 시장의 농산물 물가동향도 파악하고 값싸고 싱싱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재래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소중한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농수산국 직원들은 이번 체험이 재래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에도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