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칠곡군협의회(회장 하태용)는 지난달 21일 약목면 관호리 자연보호헌장비가 세워진 소공원에서 산불예방-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산불예방 어깨띠 30개, 차량용 플래카드 12개, 차량용 삼각깃발 60개 등 산불예방 홍보물품을 이용해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불예방 홍보용 현수막 30개를 제작, 읍면별로 배포-게시토록 했다. 또 협의회는 차량 12대를 이용, 왜관읍과 약목면 일원에서 산불조심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익황(申益愰) 선생(1672년-현종13년∼1722년-경종2년)의 자(字)는 명중(明中), 호는 극재(克齋),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통어사(統禦使) 명전(命全)의 아들로 약목면 복성리에서 태어났다.
2009년 2월 입춘이 지났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듯 학교마다 즐겁던 학생시절을 마감하고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식을 한다. 졸업이란 단어는 늘 가슴속에 벅찬 환희와 함께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별이 또 다른 시작이란 것을 믿기에 헤어짐의 아쉬움을 삭이고 큰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뜨거운 격려와 함께 축하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
자동차 꽁무니에서 내뿜는 매캐한 연기가 가시질 않고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처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콘크리트 철벽 사이, 키 작고 허리 구부정한 백발의 할머니가 무표정한 얼굴로 상심한 연두빛 상추를 솎아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둔 지금,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 한국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용산 철거현장 화재사고로 각종 시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강호순 같은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405년 도연명(陶淵明)은 관직을 버리고 시골로 돌아가면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었다. 나이 41세에 쓴 이 시는 세속과 결별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의 심경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1,600년 전에 지어진 주옥같은 명문장인 이 시는 영탄조로 시작한다.
왜관 달오산이 심하게 훼손, 신음하고 있다며 왜관리 달오마을 출향인사 등이 불법 벌목과 무단 형질변경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왜관8리 달오마을이 끝나는 인근 달오산 기슭은 숲속의 나무를 마구 베어 진입로(차량이 다닐 정도의 너비)를 만들어 놨을 뿐 아니라 이 길을 따라 얼마 가지 않으면 지름 30∼40㎝ 정도의 나무들이 절단됐거나 뽑혀 나가 산림이 수백평의 맨땅(일부는 밭으로 전용돼 있음)으로 변해 있다. 진입로 가에 쓰러져 있는 소나무 및 산림이 훼손된 곳의 밑둥치, 뿌리채 뽑혀 절단된 참나무 등은 이 일대의 달오산 훼손이 얼마나 심한가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칠곡군은 전국 제일의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도시에 걸맞게 각종 도로망을 크게 확충시키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하여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칠곡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모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전국 각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통망이 더욱 확충되었다는 것이 칠곡군의 주장이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이춘기)는 2일부터 왜관지방공단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신설한 공단출장소의 본격영업에 들어갔다. 공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금융편의를 돕기 위해 개소한 농협 공단출장소는 소장을 포함해 3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외환과 대출업무를 제외한 지방세 수납·수신·송금 등 통상적인 금융업무를 취급하며, 자동입출금기도 운영된다.
왜관에 사는 박호만 칠곡향토사학회 고문의 논문 <낙동강 수운사에 대한 연구>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최근 발행한 서적 《장시(場市)와 교통체계;출판사 민속원》에 게재됐다. 박호만 고문의 <낙동강 수운사에 대한 연구>는 ▶낙동강의 조운(洛東江의 漕運) ▶왜인들 의 조경로(倭人들의 朝京路) ▶낙동강 유역의 수운(洛東江 流域의 水運) -수운의 거점과 유통 -경부선 개통전의 수운 -경부선 개통후의 수운(①안동∼왜관간 ②왜관∼삼랑진간) ▶나루터(칠곡지역)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칠곡군 노인복지회관인 '어르신의 전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계속 몰려 들고 있으나 군공무원은 단 1명이 이들 이용자와 시설 전체를 관리하고 있어 충원이 시급하다. 2,367㎡의 부지에 건축면적 1,155㎡, 2층 규모인 칠곡 어르신의 전당은 총32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여명이 사용가능한 강당, 건강증진실(반신좌욕기·척추교정기·안마의자·헬스기구), 당구-탁구장, 장기-바둑실, 노래방, 서예실, 컴퓨터 교육실 등을 두루 갖춰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지매매사업자금 3억6900만원, 농지임대차 사업자금 2억5100만원, 과원규모화사업으로 1억8500만원을 농가에 각각 지원키로 했다. 영농규모화사업의 농지매매사업은 농업진흥지역내 논이나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 3.3㎡당 3만원을 연리 2%에 10∼30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며, 농지임대차는 무이자로 5∼1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지원한다. 또한 연체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 사업비를 7억2100만원을 확보하여 농지를 우선 매입하고, 농가는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 후 해당 농업인에 장기임대와 환매권을 부여,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칠곡지사 사업담당자는 "올해 영농규모화사업비를 상반기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사업지원 세부내용과 신청은 농지은행팀(전화 973-03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칠곡경찰서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다툰 뒤 홧김에 유학산 6곳에 산불을 낸 혐의로 김모(27·무직·칠곡군 거주) 씨를 지난 14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40분께 석적읍 성곡리∼가산면 학산리간 군도 3호선 2.1㎞ 구간을 이동하면서 모두 6곳에 불을 질러 임야(소나무, 참나무 약1000본) 약1㏊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와 화재 현장 인근의 방범 CCTV를 분석, 용의자를 추적해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다툰 뒤 홧김에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방화범 제보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나 경찰이 수사로 용의자를 검거함에 따라 이번에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미-칠곡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정재환)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들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360여명을 총동원해 구미-칠곡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이도수·79)와 미망인회, 유족회는 지난달 29일 왜관리 칠곡군 보훈회관에서 2008년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도수 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사업에 관심을 보여 준 칠곡군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과 불굴의 용기, 강인한 정신력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상이군경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민의 모범이 되자고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올바르게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상이군경 홍보에 나서는 한편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12월 경북과학대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교비로 설립된 식품공장을 재단이 법인수익사업체로 전환해 운영해 온 사실을 적발, 학교기업 형태로 운영하도록 재단과 학교측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과학대학 비리척결과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종춘)는 "식품공장이 학교기업으로 돌아온다면 대학재정의 확충으로 학생복지, 교직원 처우 등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한 희망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과학대학이 지난 1996년 35억원으로 설립한 이 식품공장은 감식초와 음료수를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150억원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학 재단은 그 동안 식품공장을 법인수익사업체로 전환-운영하면서 수익금 일부만 학교측에 귀속시켜 왔다고 경북과학대학 공동투쟁위원회측은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비롯한 9건의 불교문화재 등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예고했다.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9건의 불교문화재는 문화재청이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전국 사찰의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대구·경북 남부지방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신발견·재평가 된 것이다.
칠곡교육청(교육장 리기옥)은 지난 14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2008학년도 칠곡 교육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칠곡교육청은 동영상을 통해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분야-장려 1개 분야,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종합 우승, 2008자율수업장학 우수교육청, 고객만족 QS기관 인정획득 등을 홍보했다.
주한 미군 왜관 캠프캐롤은 이 부대에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칠곡지역 중-고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가졌다. 지역 12개 중-고교 총50명의 학생들이 영어실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위해 마련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미군 장병들이 강사를 맡고 카투사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통역을 지원했다. 참여학생들은 영어캠프 기간동안 캠프캐롤 부대 시설 견학과 함께 한-미간의 문화적 차이를 살피고 영어회화 연습과 조별 토의를 가졌다. 15,16일 양일간은 20명의 미국인 학교 중-고생들이 이 캠프에 동참했다
경북과학대학 화장품계열 정경희(42) 교수의 '그래픽 디자인 개인전'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아키타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지난 제28회 대구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flower rain'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