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5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아카시아축제 개막식에서 조규준씨 등 5명에게 자랑스런 군민대상을 시상했다. '지역사회 발전' 부분, 자랑스런 군민대상을 받은 조규준 前 동명농협장은 지난 2001년부터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확대지급했고, 2001년부터 전조합원의 농업인안전공제 무상가입으로 각종 사고에 대비했다.
"칠곡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위상과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칠곡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익균(47·사진) 한빛환경 대표이사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왜관 출신인 정회장은 현재 경운대 보건환경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이다.
올해로써 아카시아축제 개막식에 6년 연속으로 초청된 '효녀가수' 현숙 씨가 지난 7일 동명면 성가어르신복지센터에 이동목욕차 4500만원을 기증하고, 직접 목욕 봉사도 펼쳐 칭송을 받았다. 현숙 씨는 이날 목욕봉사를 마치고 지천면 신동재를 찾아 칠곡 아카시아벌꿀축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윙윙가요제에 나와 열창했다.
21세기 선진 군(軍)을 이끌어갈 우수한 직업부사관을 배출하자는 모토로 지난 2007년 개설한 경북과학대(학장 전동흔) 부사관과가 2009년도 부사관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오전 6시30분 울려 퍼지는 나팔소리에 맞춰 전원 기상, 이어지는 일조점호. 군부대가 아닌 칠곡군 기산면에 위치한 경북과학대(총장 전동흔) 부사관과 기숙사의 모습이다.
제87회 어린이날 기념 '칠곡군어린이집 가족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칠곡군 법인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미)와 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두규) 공동주최로 왜관공단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석적 우방신천지아파트 어르신 경로효잔치가 지난 15일 우방신천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호수)와 부녀회(회장 정정화), 마을문고(회장 홍희경) 공동주최로 이 아파트 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로효잔치에는 배상도 군수, 박순범 도의원, 군의회 이길수-이상천 의원, 김경포 군 기획감사실장, 김이환 석적읍장, 정임택 석적농협 조합장, 김득구 중리발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효잔치에서 어르신들은 사물놀이 한마당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체육 칠곡군 축구대표팀(감독 천지현)이 지난달 25,26일 김천에서 열린 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축구대회에 30대와 40대 2팀이 출전, 30대가 우승(40대 8강)을 차지했으나 종합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이두필)는 지난 14일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 20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왜관 상록모자원을 찾아 10kg짜리 쌀 20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칠곡군 세경회(회장 최상인 세운물산 대표)는 지난 14일 순심고 2학년 최은수군과 순심여고 2학년 이나영양에게 각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경회는 해외시장 개척 지역중소기업체들의 모임이다.
칠곡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창립 제27주년 기념, 대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각 읍-면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상구 대장이 이임하고 장재관 대장이 취임했다.
경북협회장기타기 궁도대회가 지난달 26일 도내 23개 시-군 39개팀 300여명의 궁도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왜관 호국정에서 개최됐다. 장영백 도협회장은 "궁도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산시 일대에서 열린 제4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한 칠곡군체육회 김익훈 상임부회장과 강경수 실무부회장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마당에서 제5회 칠곡참외 품평회를 개최한 홍순택 참외발전회장(55·참외 2000평 친환경재배·왜관 삼청리)은 "참외 소득은 연간 400억원 정도로 칠곡지역 농산물 중 비중이 제일 높다"며 "벌이 수정하는 벌꿀참외도 칠곡군이 원조"라고 지적했다.
봄이 무르익고 있다. 눈부신 오월의 끝자락이 농염하다. 오월의 칠곡은 솟구쳐 오르는 물고기 같다. 물살을 가르는 등 푸른 지느러미가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숲과 강과 도로에는 힘찬 생명의 약동이 있고 넘치는 인정이 있다. 연록 빛이 초록빛으로 바뀌며 숲과 강의 몸이 부풀고 있다. 얇은 옷으로 바꿔 입은 사람들의 발랄한 걸음들이 도로를 누비고 있다. 오월의 칠곡은 싱싱하게 살아 있다.
왜관읍은 신라시대는 팔거리현, 고려시대는 팔거현에 속했다. 원래는 달오(月塢) 뒤에 있는 파산(巴山)의 이름에서 유래된 파며면이었다가 파미면(巴彌面)으로 고쳐 월매(越梅)·사라(沙羅)·장달(長達)·중매(中梅)·상매(上梅)·월오(月塢)·두동(斗洞)·평장(平章)·회동(回洞)·이동(耳洞)·관동(館洞)·상석(上石)·고제(古堤)·반송(盤松)·서매(西梅)·신매(新梅)·좌봉(座鳳)·장자(壯者)·관동(冠洞) 등의 19개 동리를 관장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 시절 생일이나 소풍, 입학, 졸업 등 집안 대소사가 있으면 가족들은 으레 중국음식점을 찾아가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군대에 입대했다가 첫 휴가를 받아 나오면 첫 번째 코스가 중국음식점의 자장면이었으며 동네 축구나 대학시절 당구장에서 가장 선호했던 내기 단골메뉴도 불어터진 자장면이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장면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추억이 하나쯤 있고 자장면을 좋아하는 것은 세대를 뛰어넘고 있다. 이렇듯 자장면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전 국민이 애호하는 ‘국민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국에서 하루에 900만 그릇이나 팔려 나간다고 한다.
가닥가닥 명주실 팽팽히 당기고 술대에 청아한 음 걸쳐 울려라 산천이 가슴으로 들어앉은 학이여 달빛 스민 산과 강의 가락 귓전에 밴 대로 맞춰 추어라 명주 도포 차려 입은 선비의 가녀린 손놀림에 어깨춤 또한 즐겨라 사뿐히 내 딛는 흰 버선코에 온아한 박자의 흔들림이여 손끝으로 돌아쳐 천만리 숨결 타고 퍼져라
전교생이 비교적 많은 칠곡지역 초등학교들이 가을에 쏠리는 학예발표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피하기 위해 가을운동회를 봄운동회로 앞당겨 열고 있다. 가을운동회가 봄에 열리면 봄운동회라고 해야할텐데 '한마음축제'라고 부른다. '운동회'는 청-백군이 나눠 겨루는 시합의 이미지가 강하고, 축제하면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등으로 학부모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의미로 다가온다.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1851∼1926)의 자는 순화이며, 본관은 인동으로 고려말 두문동 72현인 충정공 장안세(張安世)의 17대 손이며, 우리나라 성리학의 6대가의 한분으로 관직은 의정부 우참찬으로 영의정에 추증된 여헌 장현광 선생의 9대손이다.
'에쎄' '더원'과 더불어 3대 주력브랜드 중 하나인 젊은 레귤러 브랜드 '레종'이 패밀리 4종(Blue,Black,Green,Red)을 리뉴얼해 이달 18일 출시됐다. 소비자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갑당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