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수지침반 수료생들로 구성된 수지침 참사랑회(회장 추미원)는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수지침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침 참사랑회 회원은 수지침 자격증 소지자와 자원봉사자이며, 이들 회원 16명과 하경호 강사는 왜관 우일노인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칠곡지역 어르신 50∼60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사혈, 쑥뜸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또 혈액 순환에 좋은 운동요법을 통해 병에 걸리기 쉬운 노후생활을 `로맨스 그레이`로 바꿔 드리는 활력소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수지침 참사랑회는 지난 8월 제3기 경상북도 `뚝심이자원봉사단`에 선정됐다. `경북도 뚝심이`는 도내 23개 시-군을 돌아가며 1개 시-군에서 대표적 자원봉사단체를 뽑는 것으로 2주간 경북도봉사단을 보유하게 된다. 수지침 참사랑회 송한숙 총무는 "어르신들 봉사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면서 베풀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이들 어르신이 수지침 등을 접하고 몸이 호전됐다고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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