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개발 등에 탄력받을 듯 칠곡군은 왜관읍 석전리에 이어 지난달 29일 우방로∼칠곡등기소간 도시계획도로가 완공, 배상도 군수와 신민식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도시계획도로 지정 24년 만에 시원스레 뚫린 우방로∼칠곡등기소 구간은 왜관 오성아파트에서 우방로를 경유해 칠곡군법원(등기소)을 연결하는 총연장 590m로, 총사업비 19억1천만원이 투입됐다. 배상도 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등기소 주변의 차량 진출입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며 "인근에 추진 중인 왜관토지구획정리사업과 병행해 왜관 남부권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등기소 진입시 우방아파트, 리베라웨딩뷔페 등으로 우회해야하는데다 도로폭이 협소, 등기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에 앞서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21일 왜관읍 석전리 삼진주택∼대화아파트간 1350m 도시계획확장도로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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