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 제2조에 따르면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선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996년 1월1일 이후에 취득한 농지를 소유자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을 경우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영일(54)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가 지난 12일 제8대 경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신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경희대 치의예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치의학 박사이며,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주민통합서비스 전국네트워크의 공동대표이며 한-중 교류협회 부회장, 경실련 집행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9까지 제162회 임시를 개최, 왜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왜관농협 인근 칠곡(무료) 공영주차장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군의 동의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각 의안을 처리했다.
칠곡군이 초-중학생의 심신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수-축산물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학교급식비 추가지원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월21일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30개교에서 신청한 올해 식재료비 7억4천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장수대학 동아리 '호이댄스스포츠'는 신나는 춤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40여명의 어르신들이 뜨거운 열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4년 넘게 자이브, 차차차는 물론 룸바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2리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총괄팀장을 맡아 최측근에서 이 당선인을 보좌해온 박영준(48) 씨가 총선 출마를 접고 청와대 입성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영준 총괄팀장은 "청와대 인사비서관, 국정상황실장에 해당하는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등에 내정됐다는 보도는 언론이 앞서가는 것이고 실제로 20일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왜관이 고향인 곽태휘 씨가 최근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 경기와 중국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결정골을 기록,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자 지역은 물론 전국 축구팬의 관심이 뜨겁다.
순심남녀중-고 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유학반 '일어나라'가 일본 대학진학의 꿈을 펼치는 특기적성교육 동아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심교육재단(이사장 서경윤)은 지난 2005년 1월 일본 서부지역 최대의 교육재단인 카케학원(소속 각급학교 36개교)과 자매결연을 맺어 서 이사장의 추천을 받은 일본유학 희망 학생들에게는 특전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장수대학 동아리 은빛한울림과 호이댄스스포츠 동아리는 지난 14일 왜관읍 금남리 시몬정신건강병원(이사장 정시몬)을 찾아 위문공연을 벌였다. 이날 은빛한울림은 신나는 사물놀이로, 호이댄스스포츠는 멋있는 춤으로 시몬병원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 2008년 캠페인이 21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역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칠곡종합상담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선포-선서식에 이어 왜관역에서 삼부쇼핑까지 가두행진(사진)을 벌였다. 또 삼부쇼핑에서 문화행사 한마당을 가졌고, 종합상담센터 성교육강사협회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퍼포먼스를, 강용체육관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에서 호신술을 각각 선보였다. 칠곡종합상담센터 관계자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그 피해와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아동 성폭력 피해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순심중-고등학교와 순심여자중-고등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중60회, 고54회 졸업식을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식전공연으로 사물놀이, 현대무용, 관악연주 등이 이어졌고, 축하공연으로는 연합합창단 등의 무대가 올려졌다. 마지막 순서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순심졸업생들의 앞날을 밝혀주었다.
북삼읍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종달)가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북삼교육발전기금'을 모으고 있다. 북삼읍지역발전협의회는 22일 오전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8년 북삼읍지역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칠곡군 관내에는 수많은 고택이 산재해 있다. 특히 영남의 3대 마을 중에 하나인 매원마을은 조선시대에는 시장과 역이 있었던 곳으로 6·25전까지 400여 호가 살았다는 영남의 반촌(班村)이다. 화회마을이나 양동마을은 국가적인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상태가 양호한 반면 칠곡 매원마을은 6·25전쟁 때 폭격으로 한옥만 300여 채가 소실된 바 있다. 지금 남아 있는 한옥은 60여 채에 불과하다. 그러나 관리부실로 한 집, 두 집 사라져가는 현실이 관심 있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선시대의 마을 구조와 골목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택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집들은 하루 빨리 문화재로 지정, 보호돼야 할 것이다. 매원마을은 칠곡군 관내에 한 마을로서는 가장 많은 고택이 산재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박구(朴矩)라는 선비가 약 300여 년 전에 지금의 행정(杏亭)리에 살았다. 그는 자기 집 담장 아래에다 살구나무 두 그루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이후 그 나무는 크게 자라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이 마을을 가리켜, 살구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행정(杏亭)이라 불렀다고 한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의 2008년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첫날인 지난 13일은 교육을 신청하려는 2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평생교육 일반순위 5개 과정 1800여명을 모집하는 이날 과정별 인기과목의 경우 새벽부터 발품을 팔아야 겨우 접수할 수 있었다고 교육문화복지회관측은 밝혔다.
왜관 순심고 교사인 박경한(사진) 시인이 22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시집 '살구꽃 편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 살구꽃 편지에는 '숲에서 톱질을 하며' '겨울 속으로' '바다로 길을 내다' '새' '다시, 광야에서' 등 박 시인의 자작시가 여러 편 실려있다.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인 김태수 시인은 '겨울날, 따뜻한 겨울시를 읽다'라는 제목으로 이 시집에 대한 해설을 붙였다.
대한민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崇禮門)이 화재로 붕괴됐다. 화강암으로 쌓아 만든 기반을 제외한 누각과 지붕이 모두 탔다. 숭례문은 조선시대인 1398년에 창건됐으며 서울에 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됐다. 이번 화재와 같은 인재는 국가적 수치이며 현 우리나라가 얼마나 안일함에 빠져있고, 배금주의에 물들어 문(文)적 가치들을 홀대했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반드시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 숭례문이 불탄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의 양심과 애국심이 이미 전소됐기에 숭례문도 따라서 불탄 것이다.
Q: 현재 본인은 배우자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는 대구에 아파트를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니, 본인소유의 아파트는 1억이었으며,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는 2억이었습니다. 또한 2000년 5월경 부친이 작고하고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대구에 소재하는 단독주택이 있었는데, 2008년1월5일 본인이 1/5, 모친이 1/5, 큰형이 3/5의 지분으로 등기를 하였습니다. 소수지분자의 경우 상속받은 주택을 주택수로 보지않는다고 들었는데, 상속받은 단독주택을 다른사람에게 3억원에 팔려고 합니다. 1세대 3주택자 중과에 해당하는지요? A: 상속받은 주택중 소수지분자의 지분을 주택수에 산입하지 않는 경우는 일반주택과 상속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일반주택의 1세대 1주택 비과세 판정시 주택수에 산입하지 않는 것이며, 공동상속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당해 공동상속주택은 공동상속인 개개인이 소유하는 것으로 보아 각각의 지분에 따라 과세합니다. 다만, 공동상속주택이 피상속인이 소유한 기간이 가장 긴 주택(소유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에는 거주한 기간이 긴 주택, 소유및거주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 상속개시 당시 거주한 주택, 거주한 사실도 없고 소유한 기간이 같은 주택이 2이상인 경우에는 기준시가가 가장 큰 주택) 인 경우에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5년내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3주택자 중과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어릴 적, 서울에 가기기 그렇게 쉽지만 않을 않은 시절에, 서울에 가면 남대문이 있다고 하던데 그곳에 가 보았느냐고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곳에는 남대문이라고 커다랗게 씌어 있다고 하면서 자랑하는 말을 들은 적이 여러 번 있다.
참여정부 만큼 권위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청산한 정부도 없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젊은 검사들과 TV토론회를 하면서 스스로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섰고, 과거 같으면 국가원수 모독죄로 다음 날 안보이거나 불구가 될 말도 맘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