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인당 300원 칠곡군이 초-중학생의 심신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수-축산물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학교급식비 추가지원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월21일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30개교에서 신청한 올해 식재료비 7억4천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액 가운데 군비가 4억2천만원으로 경북도가 요청한 군비부담 1억7천300만원에 비해 2억4천7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나머지 도비 7천400만원, 교육청 지원이 2억4천700만원이다. 학생 1인당 지원기준은 군비 70원과 도비 30원, 교육청 100원을 합한 200원이나 칠곡군은 100원을 추가해 170원을 부담하며, 연간 180일 초-중학생 1인당 300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 23개 시-군중 11개 시-군이 법정지원 기준 보다 추가로 급식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칠곡군의 초-중학생이 1만3천723명으로 급식비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학생의 식품비 구입과 우유 공급을 위해 국-도-군비를 합한 6억5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 이들 학생들에게 학습에만 전념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양질의 식자재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간 수급 안정과 구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방안 등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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