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브 차차차 룸바 왈츠… 신나게 춤추며 건강관리까지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장수대학 동아리 `호이댄스스포츠`는 신나는 춤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40여명의 어르신들이 뜨거운 열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4년 넘게 자이브, 차차차는 물론 룸바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댄스스포츠는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통한 율동미와 조형미를 표현하는 평생 스포츠이다. 또한 예술성이 풍부하고, 예의와 질서를 통해 춤에 표현되는 인격과 품위는 앞서가는 윤리-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댄스스포츠는 사교 목적 보다는 신체단련과 건강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대학 교양과목과 특별활동, 사회교육원 등에서 호응이 대단하다. 댄스스포츠는 특히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동반한 유연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바른 자세와 체력증진, 골다공증 예방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이상적인 스포츠이다. `호이댄스스포츠` 동아리는 각종 경연대회 출전과 공연, 자원봉사 등으로 건강한 몸을 다지고 사회참여를 통한 보람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있다. 이 동아리 남녀회원들은 지난 14일 왜관읍 금남리 시몬정신건강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벌여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회원 송용순(60) 주부는 "배가 나오고 살이 쪄서 몸매 관리도 하고 건강도 회복하기 위해 스포츠댄스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몸이 한층 가벼워졌다"며 "스포츠댄스를 하니 생활에 활기도 넘쳐 앞으로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선희(뒷줄 맨우측) `호이댄스스포츠` 지도강사는 "올해부터 모던 댄스인 왈츠까지 교습, 지금까지 배웠던 라틴댄스와는 또다른 스포츠댄스의 맛과 멋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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