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김동헌)는 지난 5일 곽경호 군의원을 초빙, 일일명예지사장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칠곡군과 대구시 달성군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왜관∼대구간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돼감에 따라 왜관읍 금남리 적산교차로∼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동곡교차로까지 3.4㎞를 15일부터 임시 개통했다.
지난 2일 왜관읍 삼청-낙산리 일원에 87만2천㎡ 규모의 왜관2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지난 2002년 9월부터 총8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73만8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13만5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준공, 왜관2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왜관2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구미와 대구를 잇는 중간에 위치, 인력 확보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칠곡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세문)은 지난 11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군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도 조합원 해외 배낭여행 예산 1억여원 전액을 반납키로 결의했다. 또 칠곡군에서 시행하는 내년도 해외 여행 가운데 시급하지 않은 여행을 자제해 1억원 정도의 예산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군에 요청했다. 칠곡군노조는 또 조합원 등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과 김장김치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주민들은 지금 매우 힘든 상태인데 공무원 등이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이 들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2008년 국비 확보실적을 보면 839억을 신청하여 462억(55%)을 확보하였고, 특별교부세는 2005년 17억, 2006년 5억, 2007년 10억을 확보했고, 2008년은 61억을 신청, 18억원 확보해 전년도 대비해 29.5% 증가됐다. 그러나 전체 국비 신청 대 확보율은 30∼55% 미만으로 확보율이 저조하다.
-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계획을 담은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金=비수도권이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조율을 해서 지방이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우선 갖춘 후에 단계별로 규제를 완화해 나갔으면 더욱 좋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관한 것이기도 하지만 지방으로서는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이고 위기감이 팽배한 것은 사실입니다.
칠곡군 모든 부서(과·소) 공통사항으로 우리군의 예산규모에 비해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이 많은 비중을 차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장래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업성질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한 후 예산을 편성하고, 편성된 예산은 제때 집행해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해야함에도 절대공기 부족 등의 이유로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사업이 과다한 만큼 앞으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칠곡군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다. 우리군은 호국의 고장,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 물류중심도시,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높은 전원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12만 군민과 함께 희망찬 도·농복합 칠곡건설'에 군정을 야심차게 펼쳐지고 있다.
칠곡군은 군비 22억6천800만원이 투입, 중리2교∼장곡초교 사이의 4차선 도로(사진) 확장공사를 16일 준공했다. 이 도로는 지난 1995년 9월 구미3공단이 준공될 당시 당초 2차선으로 구획이 되어 사용하여 왔으나 지난 10여년간 입주기업이 기하급수로 불어나고, 인접한 석적읍 중리 일원과 남율리 유입 주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구미시와 칠곡군을 연결하는 남구미대교 연결구간이 상습적으로 정체, 큰 불편을 가져온 구간이다 . 칠곡군은 상습 정체구간 2,054m를 4차선으로 확장해 이번에 준공,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미리 중리∼학산리간 군도 8.9㎞를 110억원을 투입, 지난 5월 완공하여 이번에 준공되는 광암천변 도로와 연계,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대교초등학교 주변 인도개설사업을 1억8천만원을 들여 함께 준공, 이 학교 1천여명의 학생의 등하교길이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
국회 기후변화대책위원장인 이인기 의원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제1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으로 참석, "한국은 2020년까지의 중기목표 설정 등 자국 능력에 맞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기 의원은 지난 12일 존케리 미국 상원의원(상원외교 위원장 내정), 엘고어 前미국부통령, 도브리안스키 미국 국무부 환경담당 차관, Jean-Louis Borloo 프랑스 부총리 겸 환경장관, 덴마크 대표단, 노르웨이 환경장관, 몽골 외교차관 등과 만나 기후변화 등 환경현안을 논의하며 환경외교를 활발히 펼쳤다. 이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마틴우든 영국대사의 초청으로 영국대사관을 방문,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특히 기후변화기본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일 취임한 제42대 한광수(조은정보시스템 대표) 왜관청년회의소 회장은 취임사에서 "2009년 한해는 '실천하는 JC, 희망찬 JC'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개발시키며, JC이념에 충실하고 왜관JC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청년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왜관JC에 입회한 한회장은 지역사회개발분과·회원확충분과 위원, 상임부회장 등을 거쳤다. 부인 조은정(36)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사진촬영이다.
칠곡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한석희)는 지난 11일 생일을 맞은 칠곡서 전경 황주연 상경과 이도규 일경(사진 고깔모자 쓴 전경)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축하를 해주었다. 전-의경 어머니회는 2달에 한번씩 어머니 같은 정성으로 전-의경들에게 생일파티를 마련,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이들 생일잔치 상에 오르는 삽겹살은 약목면 남계리 오성식당(대표 김영자)에서 제공한 것. 칠곡서 전-의경들은 '사랑하는 영자씨'를 비롯한 전-의경 어머니 덕분에 내집 같은 분위기 속에서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한석희 회장은 내 아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는 심정으로 파티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과학대학에 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만학도(晩學徒)들이 몰리고 있어, 이들의 학구열에 겨울 추위를 잊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에 고용불안마저 겹쳐, 많은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보다 안정된 직장과 노후대책 마련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생긴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지역에서 요가·벨리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희 씨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言靈)'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명희 시인은 월간 '문학세계' 12월호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것이다. 당선작은 요가교실, 찔레꽃, 봄을 기다리며, 가시연꽃, 칠월 칠석 등 5편이다.
칠곡군궁도협회는 지난 13일 왜관읍 금산리 호국정에서 칠곡군체육회장인 배상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궁도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성(사진) 군 궁도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군 궁도협회는 그동안 궁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과 절약한 협회 운영비로 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배군수에게 전달했다. 김종성 회장은 현재 (사)한국마늘가공협회 회장, 파미힐스 대표회원, 태영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배군수는 "심신연마에 힘쓰고 있는 궁도인들의 호연지기는 군민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산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구미시 공간종합건설(대표 김남걸)이 '사랑과 나눔의 집짓기' 봉사의 일환으로 이 학교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5,000만원을 들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훈훈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북삼읍 보손리 숭산초교 허모 운영위원장은 지난 10월 이 학생 가정이 무주택 위기에 내몰린 사실을 학교측에 알리면서 '1교1사 운동'이 전개, 100㎡(30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이달 18일 준공하게 됐다. 공간종합건설은 숭산초교와 꾸준한 교류로 저소득층 무료 급식(연간 300만원 정도 지원)과 졸업생 장학금지원, 학구내 저소득층 주택 수리 등을 통해 이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석적읍에 위치한 석적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4일 '미래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7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10명)과 금관5중주(5명)로 연주회가 진행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보통 문화회관이나 지정된 음악회 장소를 찾아가서 실시하던 종래의 연주회와는 달리 학교로 직접 찾아와 연주를 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함께 음악에 빠져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되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박종혁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골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문화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관호초등학교(교장 최재열)가 외국어 명품교육 등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순심여중(교장 황영지)이 '참 좋은 학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바른 인성과 가치관 정립을 위한 독서교육은 그 결실을 맺었다. 사제가 함께 한 독서와 독서관련행사(문학기행, 독서퀴즈대회, 독서표현물전시회, 독서주간행사, 독서감상기록장)는 학생들로 하여금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이루어 교내가 면학분위기로 가득차고 있다.
2008년을 '지역의 미래, 교육에서 찾는다'라는 기조로 활동하고 있는 칠곡포럼(공동대표 이수성 이종춘)은 지난 4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포럼을 열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