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귤러형시장 경쟁력-브랜드가치 강화 기대
`에쎄` `더원`과 더불어 3대 주력브랜드 중 하나인 젊은 레귤러 브랜드 `레종`이 패밀리 4종(Blue,Black,Green,Red)으로 리뉴얼해 이달 18일 출시됐다. 소비자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갑당 2,500원.
새로 나온 `레종` 4종은 고양이 캐릭터를 보다 성숙하고 세련된 고급이미지로 개선했다. 또 그랑프리 패턴(사각문양)의 비중을 줄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미지 분산을 축소하는 등 ‘레종’의 브랜드이미지(BI)를 계승하는 범위 내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패키지를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종 Blue`, `레종 Black`, `레종 Green` 등 3종은 기존제품을 애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현재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유일하게 제품의 특성을 변경한 `레종 Red`는 패밀리의 순하고 깔끔한 맛 이미지에 부합되게 타르를 5.5mg에서 5.0mg로 낮추고, 기존 바닐라향을 패밀리와 동일한 허브향으로 변경했다.
KT&G는 `레종` 4종의 리뉴얼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이국적인 제품명과 고양이 캐릭터를 사용, `색깔있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레종’의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했고, 한층 세련된 젊음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성향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 브랜드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레종 Red` 맛의 변화와 동시에 진행된 `레종` 4종의 리뉴얼이 향후 ‘레종’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KT&G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