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도지사로 외자유치 전국 1위를 달리고, 경제가 잘 되는 충남도를 만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요. 李=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까지 국내의 외자유치는 31.6%가 감소하는 등 외자유치에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어렵다고 안주할 수는 없죠. 지난해는 13억7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 충남이 전국 1위를 했고, 올해 목표액이 12억달러인데 상반기까지 약10억달러을 유치 목표액의 83%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칠곡지역 일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교육 등을 받고 있으나 상당수는 시댁에서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결과 이같은 교육과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면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는 물론 한국문화교육이 절실한 만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대한민국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이상섬) 회원들(사진)는 지난 15일 가을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왜관 '호국의 다리' 인근 낙동강 둔치에서 쓰레기 등을 치우는 작업을 했다.
고학력 청년실업 시대에 안정적인 간호-보건 관련학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과학대학(학장 전동흔) 간호과가 지난 14일 이색적인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대학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과 역사상 유래 없이 뜻밖에 '남자 나이팅게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광의 나이팅게일은 남학생 박영우(3년) 씨와 여학생 김은혜(3년) 씨가 뽑혔다.
지천면에서 남쪽으로 약 6km 지점 연호리에 구슬개(玉浦)라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을 구슬개라 부르는 것은, 까치가 구슬같이 아름다운 알을 많이 낳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구슬개 마을에 활 잘 쏘는 선비가 살고 있었다. 어느 봄날, 선비는 한가롭게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요란한 까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펴본 선비는, 가까이 있는 큰 고목나무 가지에서 어미 까치 한 마리가 안타깝게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 했다. 큰 구렁이 한 마리가 혀를 날름거리며 까치집을 향해 기어 올라가고 있었던 것이다.
'고전'은 우선 시간적으로 일정한 시기를 지난 것을 말한다. 하지만 오래된 것이라고 다 고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고전이 되려면 현재의 비평가들이나 향유자들에게 잊히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고전은 '현재적'인 것이며 우리 곁에 생생하게 현전하는 것으로 후세에 전범이 될 만한 것을 말한다. '고전'이라는 말은 본래 사회 계급을 가리키는 말이었다.'클래식'이라는 영어는 라틴어 '클라시쿠스'에서 갈라져 나왔다. 이 라틴어는 고대 사회에서 첫 번째 사회 계급, 그러니까 최상층 계급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 뒤 이 말은 '모범적'이거나 '최고 수준의' 작품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고전 문학이라고 하면 멀게는 옛 그리스 시대나 로마 시대, 가깝게는 근대 이전의 뛰어난 작품을 가리킨다. 동양에서도 고전을 규정하는 것은 이와 다르지 않다.
경북지역 초-중-고등학생 수가 5년 후 올해보다 6.4% 줄어들 전망이나 칠곡군은 18%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내 23개시-군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치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이 최근 분석한 5년 후 학생수용 계획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생은 현재 39만3천141명에서 2012년에는 36만7천837명으로 2만5천304명(6.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중 급식제공 업체 등의 휴무에 따른 결식아동 발생을 우려, 아동 개인별로 실정에 맞는 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도가 마련한 급식 특별대책은 기존에 급식소나 식당을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추석연휴기간 중 운영여부를 파악해 아동에게 사전에 주지시키고 아동욕구에 맞는 주·부식 및 밑반찬을 충분히 제공한다. 또 도시락 배달을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추석 명절 특성을 감안하여 명절에 맞는 특식등 다른 대체식품을 지급하거나 식품만을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식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대구영어마을(조감도)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현재 공정률이 95%인 대구영어마을은 올 추석이 지나면 학생선발 기준과 절차, 교육과정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확정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대구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학이 총350억원을 들여 부지 12만1977㎡(3만6898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2만5172㎡(7614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하루 3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호텔, 은행, 공항 등 상황체험과 음악, 역사, 멀티미디어, 요리 등 심화학습체험 등 총93개의 체험-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영진전문대학 재학생 프로그램 ▲초등학생 5박6일 프로그램 ▲영어문화권 놀이 등을 접목시켜 영어를 체험하는 주말가족프로그램 ▲방학동안 성인과 어린이가 각각 참여하는 성인-어린이 3주 프로그램 ▲영어문화체험 및 미국 현지 학교의 수업과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Super Saturday 프로그램 ▲어린이 창의성 유아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영진전문대학은 영어마을 프로그램 계발과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사범대학과 영어마을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콜로라도주립대 사범대학은 미국내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양성-배출하는 프로그램이 특화된 대학이다. 대구영어마을에는 이 대학에서 검증된 우수한 강사진이 강의를 맡게 되고 사범대 교수진이 직접 영어마을 강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영진전문대는 밝혔다. 또 사범대 대학원생이 대구영어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영진전문대는 효율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조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타시-도 영어마을과는 차별화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에 따른 성인병-만성질환의 급증으로 1995년 이후 고혈압은 5배, 당뇨는 3.8배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은 체중조절, 운동, 금연, 식이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건강나이 알아보기'를 개발,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 부문에서 경북교육청 대표로 참가한 가산면 학림초등학교(교장 이도형) 5학년 정현명(10) 군이 은상을 받았다. 전교생 70명의 작은 농촌 학교에서 정 군이 최종 심사위원 6명 전원의 동시 대면심사를 거친 후 수상이 결정, 더욱 값진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택 매수자가 부수토지만을 이용할 목적이거나, 주택을 매수한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매계약 체결후 주택을 멸실하거나, 용도를 변경할 경우 매도자는 주택을 장기보유하고도 나대지를 팔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의 사례를 통하여 주택을 멸실하고 나대지 상태로 양도하지만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얼마전 사채시장과 관련한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우리사회의 '돈'의 관념에 대해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다가 실제 많이 공감하는 내용에 인기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이다. 드라마속 주인공은 사채업자였는데 돈을 받을 때 늘 하는 대사는 "아니 돈을 갚는다고 약속을 하셨으면 돈을 주셔야지. 왜 약속을 안 지키시는겁니까? 참 나쁜 사람들이네"라며 채무자들이 작성해준 각서나, 채무증서를 들이밀곤 했었다.
"재임 기간동안 경북지역 농어촌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조병인 경북도교육감의 포부이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에게는 '행복한 학교',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찬 교단', 학부모들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현해 희망이 있고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던 30대 여교수의 가짜행각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그녀는 학위를 위조해 대학교수가 됐다. 미술계와 대학의 검증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받는 등 그녀는 정말 진짜 같았다고 한다. 가짜가 판치는 것이 어디 대학과 문화계뿐이겠는가. 외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명문 MIT 입학처장이 28년간이나 학력을 위조해온 것이 드러났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서 거짓 전쟁영웅 만들기를 주도한 사실이 하나 둘 폭로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이 되도록 지방도 및 시ㆍ군도 등 지방도로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교통 혼잡구간인 대구근교와 포항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국도 및 지방도를 이용하도록 우회도로 7개노선을 지정한다. 대도시권의 교통이 혼잡한 대구근교와 포항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국도 및 지방도를 이용하도록 우회도로 분기지점에 안내표지판 7개소를 설치하여 편안한 고향방문이 되도록 한다.
왜관∼성주간 국도 33호선 4차선 확장-포장공사가 준공, 9월21 조기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이 도로는 성주읍 삼산리∼기산면 행정리까지 총연장 10.98㎞로 총사업비 1232억을 투입해 지난 1998년에 착공, 올 연말 준공예정이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지난 15일 52.74%의 지지를 얻어 17대 민노동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권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민주노동당의 경선은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경선이 아닌 만큼 오늘 권영길의 승리는 심상정-노회찬 후부의 승리이며 민노당과 당원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세계 유일의 문화박람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천년고도, 경주에서 시공을 초월한 화려한 쇼로 시작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6일 밤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김관용(경북도지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장, 국내-외 귀빈, 사회 각계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플라스틱 제조업체 2개사에 불이 나 3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냈다. 7일 오후 4시쯤 가산면 학하리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C사 원료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C사의 다른 원료창고와 인근 동종업체인 H사 원료창고로 옮겨 붙어 창고 3동 내부 2천203㎡와 플라스틱 원료 250t, 기계류 등을 태워 2억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